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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주 키위들... ‘동등한 대우받을 때’



안작(Anzac) 정신은 4월 25일 기념될 것이지만, 호주에 사는 키위의 권리에 관해서는 여전히 친구처럼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

힙킨스 총리는 주말 동안 브리즈번을 방문하면서 과연 키위들에 대한 지위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뉴질랜드 총리들은 수십 년 동안 호주에 평등을 요구해 왔다. 키위들의 지위 변화에 대해 안작데이(Anzac Day) 전날 발표한다면 앤소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에게는 더 멋진 발표가 될 것이다.


호주 시민권을 얻는 것은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이다. 바다 건너에 이웃에 사는 70만명의 키위들에게는,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괜찮다. 다만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거나 누군가 직장에서 큰 사고를 당하게 된다면 일이 까다로워진다.


반대로, 뉴질랜드에 사는 호주인들은 안전망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있다. 우리처럼, 호주 키위들도 세금을 낸다. 하지만, 호주에서 세금을 내는 키위들은 뉴질랜드 호주인들처럼 같은 편안함을 가지고 있지 않다.

501 추방자들은 두 나라 사이에서 수년간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호주는 뉴질랜드와 거의 또는 전혀 관련이 없는 범죄자들을 추방하고 있었다. 알바니즈와 힙킨스 모두가 말했듯이 "상식적인" 접근법을 적용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의 한 걸음이었지만, 키위들을 위한 진전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AUKUS, 즉 안보 협정은 이번 주말에 어떤 진전도 없을 것으로 사료되지만, 힙킨스 방문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또 다른 문제다.


호주와 영국, 미국이 친구가 되었고 중고 핵잠수함이 미국에서 호주로 가는 길이다. 뉴질랜드는 결코 협상의 기둥이 될 수 없지만 정보 공유와 같은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동참할 수 있는지 고려할 가치가 있다. 우리는 소외되고 싶지 않지만 우리의 반핵 입장을 고려할 때 협상에 뛰어들 우려가 있다.



크리스 힙킨스의 호주 방문 기간 동안 두 총리가 안작데이를 기념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우리 군인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감동적인 행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동안 뉴질랜드가 호주 시민권과 관련해 어떤 변화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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