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에 거주하고 있는 한 여성은 식료품 구입에 지역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호주에서 온라인으로 수입하는 것이 35%나 더 싸다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들어 슈퍼마켓에서의 식료품 구입 비용이 늘어나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호주에서 온라인으로 식품을 주문하였다.
파스타와 견과류, 말린 과일, 샴푸와 치약 등 13개 품목에 세금포함 호주달러로 93.30달러(NZ 99.47달러)를 지불하였으며, 무료 배송 프로모션 품목만 구입한 관계로 배송비는 청구되지 않았지만, 송장에는 15달러로 표시되었다고 한다.
똑같은 품목들을 지역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그녀는 호주서 구입한 비용보다 40달러나 더 비싼 139.96달러가 나왔다고 하며, 특별한 과학 실험도 아니고 단순하게 호주로 눈을 돌렸지만 상당 금액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의 슈퍼마켓들은 최근 뉴질랜드 상업위원회에 의해 조사를 받고 있는데, 슈퍼마켓에 대한 진입 장벽과 가격 담합 등의 내용 그리고 초대형업체로서 물건을 납품하는 업체들에 대한 불공정 거래 등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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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여성은 다른 소비자들에게 호주에서 주문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식품이 호주로부터 항공편으로 도착하면 탄소 배출을 시키고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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