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호주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는 Covid-19 BA.4 및 BA.5 하위 변이가 주종으로 유행을 이끌고 있어 다시 Covid-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이 위협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접근법에 비해 현저하게 자유방임적이다.
그러나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는 현재 보건정책 설정이 의료 서비스의 과부하를 방지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위험이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만약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를 잘 쓰고, 아플 때 잘 격리한다면, 우리는 현재의 정책 환경에서 그나마 간신히 살아나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뉴질랜드와 호주의 주요 정책 설정을 어떻게 비교할 것인가?
▶ 무료 마스크? 어떤 종류?
-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무료 마스크 – 검사소, 마라에(마오리 공동체 회의장) 및 커뮤니티 센터에서 구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도 직접 제공된다. 수술용 마스크는 최근 두 달 동안 약 1600만 개, N95 마스크 300만 개(후자는 고위험•취약계층 대상)가 보급됐다.
- 호주: 무료 마스크는 때때로 특정 그룹(예를 들어, 일부 학교에는 마스크가 있을 수 있음)에 배포된다. 하지만 무료 마스크를 받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예: 토니 블레이클리는 지난 10일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를 모두 다녔으며, 뉴질랜드에서 마스크 착용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고 증언했다.)
▶ 무료 신속항원검사(RAT)?
- 뉴질랜드: 무료 RAT를 받는 것은 마스크와 비슷하다. 지난 두 달 동안 1,040만 개의 무료 RAT가 배포되었다.
- 호주: 연방정부는 7월 31일 이후 컨세션 카드 소지자를 위한 무료 신속항원검사(RAT)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 NSW 주와 빅토리아 주는 특정 상황에서 RAT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무료 RAT에 대한 배포는 다양하며 제한적이다. (예: 토니 블레이클리는 뉴질랜드 도착 시 무료 RAT를 4개, 호주 도착 시 무료 RAT를 0개 받았다.)
▶ Covid-19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처방 (처방을 위해 GP에게 가야 하나?)
두 나라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는 팍슬로비드와 라제브리오 두 가지가 있는데, 둘 다 증상 발병 후 5일 이내에 복용하면 질병의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예: 병원입원 중단)
- 뉴질랜드: 고위험군 처방 가능 – 처방이 사례의 2%에서 10%로 확대되었다. GP의 처방으로 약사로부터 직접 구할 수 있다. 자격이 있으면 비용이 들지 않는다.
- 호주: 특정 고위험군에서 이용할 수 있다. GP에서 처방한다. 단, 공동 지불 42.50 호주달러(컨세션 카드 소지자 6.80달러).
▶ 백신?
두 나라 모두 점차적으로 접근성을 넓히고 있다. 한 시점에서의 차이는 몇 주 내에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2022년 7월 중순 현재는 다음과 같다.
- 뉴질랜드: 5세 이상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기본과정(즉, 처음 두 가지 백신)이다. 첫 번째 추가접종은 16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추가접종(즉, 네 번째 접종)는 50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마오리족 또는 태평양계가 우선시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무료다. 보건 및 장애 분야 종사자들은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 호주: 뉴질랜드와 동일한 기본과정 및 1차 추가접종 자격. 그러나 두 번째 추가접종은 면역력이 저하된 50세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권장되며, 원하는 경우 30-49세도 접종가능. 무료다. 일부 작업자에게 백신접종은 필수다.
▶ 확진자 소득 지원?
- 뉴질랜드: 자가 격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Covid-19 휴가 지원 계획을 포함한 몇 가지 형태의 지원.
- 호주: 이용이 매우 제한된다.
▶ 마스크 의무?
- 뉴질랜드: 대중교통, 소매점, 방문 의료 및 노인요양시설, 공공 장소의 경우 필수 사항.
- 호주: 노인 및 의료 관리 환경, 대중교통 및 기타 일부 환경에서의 의무사항(그러나 준수율 낮음). 실제 마스크 착용률은 뉴질랜드의 실내 환경에서 더 높은데, 7월 한 달 동안 토니 블레이클리가 뉴질랜드와 빅토리아에서 직접 관찰한 결과에 근거한다.
▶ 자가격리가 필수인가?
- 뉴질랜드: 양성 검사 결과에 따라 7일 동안 자가 격리를 의무화. 지난 3개월 동안 Covid-19에 걸린 적이 없는 가족 접촉자도 7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
- 호주: 만약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다면 즉시 격리돼야 한다. 그러나 격리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은 현재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많은 지역의 가족 구성원들은 증상이 없는 한 격리할 필요가 없다.
▶ 어느 나라든 그것을 제대로 하고 있나?
위의 기준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분명히 "승리"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정책 설정을 바로 잡는 것은 일부 선택된(그러나 중요한) 기준에 대해 가장 유리한 평가를 수행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목표가 입원, 사망, 장기적인 질환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면, 완화 전략에서 억제 전략으로 전환해 감염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장기적인 연구에 따르면, 초기 감염과 동일한 건강 결과를 많이 수반하는 높은 재감염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는 것을 있다.
대유행이 계속됨에 따라 우리는 비용 효율성을 점점 더 고려할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RAT 키트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에서 막대한 비용이 들고, 지속 가능한 결과를 수반한다. 그러한 개입은 효과적이고 대안적인 접근 방식과 비교될 필요가 있다.
이는 복잡한 결정이며 수치화하기 어렵다. 우리는 지금 무엇이 "옳은" 것인지 알 만큼 충분한 결과를 가지고 있지 않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나중이 돼서야 그 결과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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