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새로운 변이 XE…첫 사례 기록

호주 보건 당국은 새로운 COVID-19 XE 변이에 대한 첫 번째 사례가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호주 7NEWS는 새로운 변이의 긍정적인 사례가 지난주 뉴사우스웨일즈(NSW)에 도착한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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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州 보건 당국은 일일 업데이트에서 XE 변이의 첫 번째 사례를 보고하며, “NSW에서 확인된 최초의 XE 시퀀스이며, 최근에 돌아온 여행자에게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XE 변이는 전염성이 다른 변이보다 높지만, XE는 심각한 COVID-19 감염을 일으키거나 백신 면역을 회피하는 능력이 더 강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새로운 변이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전문가들은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다른 변이가 심심찮게 발견되는 것에 대해 더 큰 우려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7NEWS는 보도했다.

호주는 지난 4월 11일(월요일)부터 해외 여행객에 대한 음성 테스트 결과 요건을 철회하는 등 국경에서의 입국 제한을 완화하고 있어 더 많은 하위 변이가 감지되지 않고 유입돼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소식은 NSW가 COVID-19로 사망한 16명과 함께 1만5,367명의 새로운 COVID-19 사례를 보고하는 가운데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