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당국은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며칠 안으로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1월 접종 계획보다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렉 헌트 호주 보건부 장관은 호주 식약처인 TGA와 자문 기관이 5세 이상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과 부스터 샷으로는 모더나 백신 승인을 금년 안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 측은 10월과 11월에 걸쳐 5세부터 11세 사이의 어린이들에 대한 소량으로 조절된 백신 승인을 신청하였으나, 관계 기관들은 서명하기 전에 미국으로부터 보다 현실적인 자료들을 원하면서 미루어지고 있었다.
헌트 보건부 장관은 의약품 규제기관인 TGA로부터 다음 주에는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며, 지금까지는 승인과정에서 아무런 문제점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호주 정부가 확보한 500만 회분의 어린이용 백신의 첫 선적 물량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도착하며, 내년 초 의약품 규제기관에서 일괄 검사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은 1월 1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지만, 빠르면 1월 3일부터 가능하며, 늦어도 1월 17일 이전에는 접종이 시작될 수 있으며, 5-11세 어린이들에게는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6주로 하도록 자문 기관에서는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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