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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스베이, 기스본 어업 종사자들 ‘태풍 잔해’로 피해 잇따라

혹스 베이와 기스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업인들은 사이클론 가브리엘레의 영향을 아직도 받고 있다. 현재는 산더미 같은 통나무와 잔해로 인해 넓은 해양지역에서 어획에 피해를 입고 있다.


NIWA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바다의 일부 지역에서 물고기보다 나무가 더 많고 깊은 진흙 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업용 어선을 운영하고 있는 릭 버치는 거의 40년 동안 혹스 베이 지역에서 물고기를 잡아왔으며, 현재는 사이클론으로 인한 통나무의 엄청난 양 때문에 베이의 3분의 1 이상이 너무 위험해 어업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뉴스허브에 말했다.


어선들은 물고기를 잡으려 하지만, 바다에서 통나무와 잔해 더미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전에 본 적이 없는 광경이다.

“우리는 그물에 통나무가 잔뜩 걸려 올라오는 것이 무서워 그 지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또한 제가 걱정하는 것은 엄청난 진흙이 바다로 밀려들어 진흙이 바다 생태계에 끼칠 영향도 두렵습니다. 바다 생태계와 먹이 사슬에 미칠 영향 때문입니다”라고 버치는 말했다.

같은 업종에 종사하며 가자미 어선을 운영하는 동료 와텐 스파크도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는 뉴스허브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조업에 나서기가 너무 두렵다”고 말하며, “수많은 통나무 잔해들이 널려 있어 가자미 할당량을 잡는 일을 거의 손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이유는 그물이 통나무를 견디지 못하고 모두 찢겨 나가기 때문인데, 그물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어부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라고 덧붙였다.

NIWA는 더 정확한 데이터를 조사하기 위해 혹스베이와 기스본에서 두 차례에 걸쳐 탐사 항해를 수행했다. 그들은 해저면을 분석하고 지도를 만들고, 핵심 샘플들을 채취해왔다.

그들은 수백만 톤의 진흙과 통나무, 그리고 잔해들 중 얼마나 많은 양이 바다 생태계로 유입되었는지를 계산하려고 애쓰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 리더인 다니엘 레덕은 “태풍 퇴적물의 상당 부분이 바다로 흘러갔을 것이고, 이제 문제는 그것이 어디로 갔느냐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4월에 있었던 첫 번째 항해에서는 해저 윤곽의 변화가 발견되었는데, 그들은 이것이 언덕에서 강을 따라 흘러 바다로 흘러가는 퇴적물과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

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특히 취약한 서식지와 가자미나 거저리와 같은 종들이 해저에 가까이 살고 있는 곳에서 그 영향이 어디서 어느 정도까지 느껴졌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시성이 떨어지고 사이클론 이전과 비교할 데이터가 부족한 까다로운 작업이다.


6월에 있었던 가장 최근의 연구 항해는 와이로아 하드와 같은 지역의 일부 표본이 높은 진흙 함량을 보여주면서 ‘뒤죽박죽이 된 사진’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파니아 리프와 같은 다른 지역에서는 4월 이후 퇴적물 축적이 사라졌다.


치어를 키우고 있는 중요한 양식장이 있는 와이로아 하드는 조사가 증가된 지역이었는데 레덕은 나무 부스러기는 많이 발견되었지만, 생명체의 흔적은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해저에서 더 많은 물고기와 오징어와 문어와 같은 무척추동물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대신 우리가 얻은 것은 나무와 그 나무와 관련된 유기체였다”고 말했다.

버치가 물고기를 잡을 때 잡힌 물고기 중 많은 것은 독이 있는 가시복 종류의 물고기다. 버치가 이런 현상을 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 원인을 바다에 통나무 잔해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버치는 “독성 물고기들은 바다 저 아래에서 통나무 껍질을 갉아먹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우리 중 대부분은 심각할 정도로 많은 나무 잔해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는 물고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스파크는 “진흙이 너무 많이 바다로 흘러 들면서 모든 것들이 묻혀 있으며, 밀려든 통나무 잔해들로 인해 치어를 위한 양식장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우리가 보는 바에 따르면 그다지 건강해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가 어획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는 동안, 비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것. 그는 한번 출항하는데 최소 1만 달러의 경비가 들어가지만, 집에 돌아올 때면 찢어진 그물과 1천달러 상당의 물고기에 불과해 운영이 너무 힘들다고 한다.

‘버치’와 같은 많은 어업인들은, 어업 종사자들에게 정신 건강과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퍼스트 메이트’라는 프로그램에 눈을 돌리고 있다. 회복하는데 얼마나 걸릴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버치’는, 이들이 예전에 물고기가 풍부한 어장이었던 시절로 돌아가기 까지는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걱정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예전으로 돌아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와 같은 작은 어선의 경우 재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복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업인들은 바래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더 많은 연구와 자료 수집을 보고 싶어 한다.

NIWA는 다음 달 혹스 베이로 돌아가 연구를 계속할 예정인데, 그들은 그저 해저의 더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물이 그렇게 탁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레덕은 전체 해저 사진을 수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이는 지역사회에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우리가 찾아낸 것을 공유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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