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의 시골 통학버스 노선 폐쇄는 혹스 베이 한 동네 주민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정부와의 협의가 부족하다면서 분노가 일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교육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테 포후에(Te Pōhue)는 네이피어(Napier)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다. 교육부의 검토에 따라 9개의 시골 통학버스 노선의 운행이 중단되고 학생들을 네이피어와 헤이스팅스로 데려가는 다른 3개의 버스 운행이 재구성될 것이다.
한 자녀의 엄마인 미셸 코드는 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가 자녀들의 교육적 미래를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제가 아들을 오전에 두 시간을 왕복하면서 등교시키고 돌아와 일을 하고 오후에 다시 하교시키기 위해 두 시간을 운전하면 하루에 등하교만 4시간씩 운전해야 하는데, 이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지금 통학버스가 없이 때문에 17살짜리 딸이 학교로 돌아갈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고 하고 있어요."
또 다른 현지인은 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욕을 좀 해도 된다면 정말 미친… 화가 난다"고 말했다.
야넬라 콘도노레는 이번 결정이 "실망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기숙학교에 갈 수 없는 경우, 농촌 사회는 통학버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부는 최후의 수단으로 버스를 제공할 뿐이며 테 포후에 있는 학생들은 가까운 학교에 가지 않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네이피어에 있는 윌리엄 콜렌소 칼리지가 테 포후에 학생들에게 가장 가까운 곳이다.
그러나 현재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네이피어의 다른 학교들은 불과 몇 분 거리에 있다. 결국 교육부의 논리도 현지를 모르는 답변일 뿐이다.
교육부의 제임스 메판은 "정책상 우리는 자격을 갖춘 학생들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요구하므로 다양한 자격 기준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어디에 선을 그어도... 어떤 사람들은 동의하지 못하고 어떤 사람들은 동의할 것이다. 그 선의 반대 편에 있는 것은 항상 실망스럽다."
1뉴스는 교육부와 계약한 전국의 약 1400개 통학버스 노선 중 130개 노선이 올해 1학기 초부터 검토됐다는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9개의 헤이스팅스 통학버스 노선만으로도 35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헤이스팅스의 시장인 산드라 헤이즐허스트는 협의 부족에 불만이 있었다. 그녀는 교육부가 "통학버스 노선 폐지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기 전에 지역사회와 대화하고 학교 통학 시스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강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지 교육부가 우리 지역사회에 나와서 우리와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메판은 적격성 기준이 매우 명확하기 때문에 부처가 변경 사항을 시행하기전 허가를 요청하는 의미에서 지역사회와 협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코드는 현 단계에서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문제를 교육부에 다시 제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가 아들을 어떻게 하기를 원하는지 말씀해 주세요."
피해 입은 통학버스 9개 노선은 연말까지는 운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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