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고속도로 역주행 한 청소년 4명 체포

경찰 대변인은 일요일 아침 오클랜드 전역에 걸쳐 한 동안 도주극을 벌인 사건을 설명하면서 청소년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경찰은 오전 8시경 플랫 부시 지역에서 한 차량이 "난폭하게 운전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그 차량이 이전에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된 차량의 최종 위치를 확인하고 운전자에게 정지 신호를 보냈다.

"도난차량 운전자는 이를 무시한 채 빠른 속도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주 차량의 위험하고 난폭한 운전 방식 때문에 차를 바짝 쫓지는 않았지만 경찰은 이글 헬기를 통해 차를 계속 감시했다.

도주차량 운전자는 광역 오클랜드에 있는 세 곳의 경찰 구역에서 광범위하고 극도로 위험한 난폭 운전을 일삼았으며, 그 과정에는 16번 고속도로에 진입해 한 동안 역주행 한 것도 포함된다.

결국 경찰은 도로에 스파이크를 설치했고 그 차는 오전 9시 50분경 1번 고속도로 돔 밸리 근처에서 성공적으로 스파이크를 당했다. 청소년들에게 어떤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플랫부시와 돔 밸리 사이 1번 고속도로 거리는 약 80Km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