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킨스 총리, “폭풍 피해 복구 위해 특별 로또 추첨”… 국제 기부금 호소도 병행
- WeeklyKorea
- 2023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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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폭풍 피해로 인한 이재민 돕기를 위해 특별 기금 마련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3월 18일(토요일)에 ‘사이클론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마련 스페셜 로또 추첨’이 진행된다.

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2월 27일(월요일) 주례 국무회의를 마치고 이 같은 발표를 했다.
이달 초, 사이클론 가브리엘이 북섬 일부 지역을 강타한 이후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주택과 비즈니스가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와 농장, 과수원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아직까지 네 명이 행방불명 상태로 남아 있다.
정부의 예측으로는 복구 비용이 수십 억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적으로 9,400만 달러를 모금했던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호소문(Christchurch Earthquake Appeal)을 모델로 한 국제적인 기금마련 호소도 시작된다.
힙킨스는 "우리는 더 나은, 더 안전한, 그리고 더 확실하게 재건함으로써 가브리엘로부터 회복할 것입니다. 국제 사회에 기부금을 호소하는 이유는 국내와 국제 기부금을 활용하여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와 프로젝트에 기금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로또 추첨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는 것 또한, 우리가 서로를 지지하고, 삶이 망가진 사람들의 등을 맞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며, 공동체를 재건해야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바바라 에드먼즈 내무부 장관은 로또 추첨을 통해 모금된 자금이 가브리엘의 영향을 받은 지역사회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또 NZ의 최고경영자 크리스 라이먼은 이번 특별 추첨을 통해 로또 NZ가 지역사회 기부금을 두 배로 늘리고 로또, 파워볼, 스트라이크 등에 사용되는 모든 복권 판매액의 절반 또는 복권구입자가 지출한 1달러 당 50센트가 사이클론 가브리엘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는 로또 뉴질랜드의 근본적인 목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번 특별 추첨을 통해 조성되는 기금을 복구에 지원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입니다."
사이클론 가브리엘 기금은 폴 제임스 내무부 최고경영자, 바바라 아르노트 전 네이피어 시장, 셀윈 파라타 응가티 포루 회장이 신탁자로 참여하는 자선신탁으로 감독될 예정이다.
기부는 사이클론 어필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2454로 GIVE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3달러를 기부하거나 모든 거래 은행 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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