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빈(Levin)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정부의 자료보관시설 프로젝트가 이미 1,200만 달러를 들여 놓고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계획이 백지화됐다.
내무부는 2020년 뉴질랜드 국립도서관, 뉴질랜드 기록보관소 및 응가 탕가 사운드 앤 비전의 늘어나는 컬렉션을 보관할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레빈에 토지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사는 추가적인 자금 지원 결정을 받아야 했지만, 내년인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었다.
이제 스터프는 해당 프로젝트가 자금이 지원되지 않았기 때문에 취소되었음을 밝힐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내무부 대변인은 건물 부지를 찾기 위해 2020년 예산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고 성장하는 산업 지역의 일부인 엔터프라이즈 드라이브(Enterprise Drive)의 토지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그 자금은 2022년 10월에 완료된 토지 구입 및 계획 설계에 사용했다. 해당 비용은 토지 구입비 490만 달러를 포함하여 총 1,210만 달러가 들었다.
대변인은 "지역 시설 설계를 의뢰했을 때와 지금은 경제·재정 상황이 상당히 다르다"고 말했다.
해당 부서가 시설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고, 현재 상황에서는 이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대변인은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뉴질랜드 기록보관소와 국립도서관이 디지털 컬렉션을 활용해 물리적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현재 뉴질랜드 기록보관소와 국립도서관의 기존 소장품들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물품들은 다른 시설들, 특히 전문적인 보관이나 사전 준비로 접근할 수 있는 시설에서 보관되고 있었다.
대변인은 해당 자료가 뉴질랜드 전역의 부서 자체 건물과 다른 기관에 보관되고 있다고 말했다.
레빈의 부지는 울타리가 쳐져 있었고 부지는 유지 관리되고 있었지만 다른 물리적인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당 부동산의 미래에 대한 논의는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
"어떤 옵션을 검토하기 전에 공동체와 iwi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사가 중단된 새 건물은 디지털화된 수집품을 포함한 사용률이 낮은 문서 자료와 시청각 자료, 정부 기록물, 책, 마이크로 필름, 영화 등을 보관하기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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