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년 동안, 뉴질랜드는 영국의 텔레그래프 독자들에 의해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밀려났다.
최근 텔레그래프 여론 조사에서 투표한 3만 명의 독자들은 뉴질랜드를 대신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선택했다.
지난 2012년부터, 뉴질랜드가 최고의 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다. 이 순위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중단된 2019년까지 매년 발표됐었다.
그러나 최근 여론 조사에서 뉴질랜드는 2위로 떨어졌고, 이 신문의 편집자들은 그 이유가 전염병 동안 다른 나라들과 동떨어진 조치로 인한 ‘봉쇄정책’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순위가 밀려난 것은 그렇게 아주 오랫동안 뉴질랜드를 방문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하향 추세의 시작일지, 아니면 일시적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남섬을 "경이로움"으로 나열했다: "와인으로 가득한 말버러, 하늘을 찌르는 듯한 아오라키/마운트 쿡, 지질학적으로 경이로운 밀포드 사운드(원문 그대로 - '소리'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북쪽은 또한 영광스럽다. 웰링턴은 물가에서 눈부시게 빛나고, 타우포 호수는 그 중심에 있다."

시상식 주최측은 뉴질랜드가 2024년에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에 '정상적인 서비스'가 재개될까요? 놀라지 마세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19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5위를 차지했지만 영국으로부터의 접근성 덕분에 현재 1위로 뛰어올랐다.
"영국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두 도시(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로 직접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으며, 거의 동일한 시간대 때문에 시차 적응이 필요 없이 도착한다.
몰디브는 3위, 일본은 4위, 호주는 5위를 차지했다.

2019년 마지막 여론조사 이후 가장 큰 패배자는 부탄으로 4년 전 4위에서 아예 순위에서 떨어졌다.
텔레그래프 트래블 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도시로 케이프 타운, 유럽 국가로는 이탈리아, 장거리 항공사로는 에미레이트 항공, 대형 선박 해양 크루즈 라인으로는 셀러브리티 등을 포함한 2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텔레그래프 트래블 어워드 – 최고의 국가 (괄호 안은 2019년 순위)
남아프리카 공화국(5)
뉴질랜드(1)
몰디브(3)
일본(2)
오스트레일리아(8)
이탈리아(10)
케냐(21)
인도(15)
코스타리카 (11)
보츠와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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