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수감돼 있는 킬러 비즈 갱단과 관련 있는 수감자는 탈주에 성공해 10주간의 도피생활 후 재판도중 또다시 사라졌다.
2021년 오클랜드의 최고 등급의 보안시설이 돼 있는 교도소에서 탈주해 10주간 도피 생활을 한 수감자가 또다시 당국을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교정 당국과 경찰은 지난 목요일 오후 법원으로부터 테 아리키 폴그레인에 대한 동정적인 이유로 보석을 허가 받았으나 보석이 종료된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교도소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교정 대변인은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111번으로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경찰 대변인은 폴그레인이 교정 당국에 복귀하지 않았으며, 이는 보석 조건을 어기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주 말 아히파라에서 열리는 탕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동정적인 이유로 보석을 허가 받았었다.
"오클랜드와 노스랜드 지역에 연줄이 있는 이 남성을 찾기 위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2년 폴그레인은 의료적인 문제로 이송되고 있었는데, 당시 교정 직원이 교도소 밴의 문을 열기 위해 차 뒷문으로 다가갔다.
당시 24살이었던 이 남성은 수갑이 채워진 채 문을 발로 차서 열고 경찰관 한 명을 뒤로 쓰러뜨리며 탈출에 성공했다. 이 남성은 이후 10주 동안 탈출행각을 벌였다.
킬러 비즈 갱단과 연관이 있는 폴그레인은 경찰관 폭행을 인정하고 탈출에 성공해 엽총과 폭발물을 소지하고 있다가 11개월간의 자택 구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대규모 탈주범 수색을 촉발시켰다. 경찰은 그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CCTV를 샅샅이 뒤지면서 도시를 수색하고 경찰 이글 헬리콥터를 배치했다.
그의 GPS 추적기는 근처에서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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