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오클랜드 “자유의 날”이 될까?

아던 총리는 오클랜드의 자유를 약속하며, 12월 1일이 오클랜드의 “자유의 날”이 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수만 명의 사람들은 백신 반대와 의무화 그리고 불평에 대해 항의하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이들의 소리를 듣지 않는다.

정례적인 월요일 내각 회의를 마치고 난 후 기자회견에서 자신다 아던 총리는 11월 29일 내각 회의에서 오클랜드 봉쇄 규제를 완화하고, 새로운 신호등 체제로 시작할 정부의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확실하게 밝혔다.

아던 총리는 그 다음날인 11월 30일(화요일) 자정부터 유효한 방침이 시행될 것이므로, 이로써 오클랜드 “자유의 날”은 12월 1일이 될 것으로 말할 것 같다.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서 사전에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공교롭게도 국민당은 나름대로 12월 1일을 오클랜드 자유의 날로 정했다.

정부와 국민당간의 차이점은 국민당의 경우 백신접종에 관계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부는 오클랜드 3개 DHB가 90%의 완전접종에 이르면 완화하는 것으로 원하고 있지만, 90%를 달성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던 총리는 오클랜드 규제를 완화하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전하며, 내각 회의에서 오클랜드를 신호등 체제로 전환하는 날짜를 11월 29일 내각회의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경계 시스템 전환에 얼마나 확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던 총리는 11월 8일 내각 회의에서 29일이 돼야 최종 결정에 필요한 상황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9일 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게 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오클랜드의 3개 DHB 중 하나인 마누카우 DHB가 목표에 이르지 못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며, 매우 현실적으로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되어 백신 접종에 관계없이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헤럴드에서는 비공식적 발표라고 하였으며, RNZ에서는 총리가 12월 1일을 자유의 날로 확약했다고 보도했다.

오클랜드의 3개 DHB들은 백신접종을 높이기 위해 다른 어느 지역 DHB보다 상당한 노력을 하였으며, 지난 주말 드디어 90%의 1차 접종을 달성하였고, 적절한 시간이 지난 후 완전 접종도 목표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랜드 DHB는 95%의 1차 접종과 88%의 완전한 접종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두 곳의 DHB는 그리 뒤지지 않는데 와이테마타 DHB도 92%와 84%, 마누카우 DHB도 90%와 81%를 보이고 있다.

오클랜드가 새로운 신호등 체제에서 적색으로 전환될 예정이지만, 전국의 다른 지역들은 종전의 경보 2단계에서 대기하여야 한다. 정부는 전국의 17개 지역 DHB들이 90%의 완전접종을 원하고 있지만, 사실상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DHB 지역들도 몇 달 안으로 목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몇 곳의 DHB는 순조롭게 정부의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 웰링턴 코스트 DHB는 93/84, 캔터베리는 90/80, 남부는 91/81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타이라휘티는 81/68, 황가누이 82/72 그리고 타라나키가 88/72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 DHB는 90%의 완전 접종을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오클랜드는 신호등 시스템의 적색 단계로 전환되면서 락다운 경보 단계는 종료되지만, 강력한 공중보건 예방 조치와 백신패스 등이 도입되면서 백신 미접종자들에게는 더 많은 자유가 제한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주 백신 패스에 대해 재차 확인하면서, 오클랜드가 기존의 봉쇄에서 벗어날 때에는 백신 패스도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수요일 크리스 힙킨스 Covid-19 대응장관은 백신 패스 시스템이 마지막 확인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어떤 행사나 이벤트 또는 밀접 접촉이 불가피한 업소를 방문하게 될 경우나, 완전 접종자만의 입장을 허용하는 비즈니스를 방문할 경우, 패스 소지자는 업소에서 스캔을 하도록 제시하여야 한다. 비즈니스 업소들의 직원들도 모두 완전 접종을 마쳐야 한다.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환상적이지만, QR 코드 스캔 초기에 문제가 있었듯이 약간의 문제는 일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페스티벌 참가자들, 세계적인 유명 콘서트나 국제 스포츠 경기 관전 또는 대형 스테이지에서의 행사 들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경우, 주최측에서 모든 관객들의 백신 패스를 확인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게 되면서 긴 줄이 이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던의 발표는 이번 주 이목을 가장 많이 끌었지만,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수 천 명의 시위대들이 국회 앞으로 행진을 하면서 상쇄되었다.

시위대들은 근무지 현장에서의 백신 의무화에 대하여 반대하고 또한 봉쇄 규제에도 불만을 표하며, 자유를 외치고 노래를 불렀지만, 비교적 평화로운 시위였던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들은 또한, 철조망 펜스를 밀어서 쓰러뜨렸으며, 불만의 소리가 적힌 테니스 공들을 경찰과 경비들 그리도 보도진들에게 던지고는 해산하기 시작하였다.


아던 총리는 시위대들이 뉴질랜드 국민들 대다수의 의견을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하며, 90%의 1차 접종과 80% 이상의 2차 접종 시점에서 정부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밝혔다.

스터프의 정치부 편집장 루크 말패스는 시위대들의 수가 3천에서 5천명 정도이지만, 그들 사이에 공통의 관심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시위대들 중에는 갱단들과 히피족들, 백신 반대자들,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일자리를 잃을까 걱정되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강요 받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시위대들은 뉴질랜드 국기와 마오리 티노 랑아티라탕아 깃발들, 트럼프 깃발들, 유레카 깃발 (호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노조와 백인 국수주의자들이 사용하는)들이 흔들리고 있었으며, 심지어 러시아 국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들의 소리에 한 명의 국회의원도 나와서 듣지 않았으며, 그들이 주장하는 바가 무엇이든지 간에 정치적으로 힘이 있는 어느 누구도 관심 밖의 일이었다고 말패스는 덧붙였다.

그는 보통 시위대들의 주장은 정치인의 차량이 있거나 정치인들이 들어주면서, 이를 통해 정부에 압력을 가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했다.

헤럴드 지의 토마스 코글란 기자도 4-5천 명의 시위대가 공격적이고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하여 정부의 고통 없고 안전한 방법에 대하여 과연 옳은가라는 점에 대하여 소리를 내고 있지만, 역시 시위대들의 시위 동기를 찾기 어렵다고 전했다.

코글란은 시위대들은 무언가 반대한다고 요구를 하고 있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 시위라고 하면서, 뉴질랜드의 완전한 접종 목표인 90%에, 미접종으로 남는 10%에 대한 접종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벌인 시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어느 누구도 또 장관직의 어느 누구도 응대하지 않았다.

국민당의 콜린스 대표는 백신 의무화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구체적인 날짜들은 아니더라도 보다 명확한 기준 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콜린스 대표는 의무적인 백신 접종을 영원히 끌고 갈 수 없다고 하며, 정부에 기준선 제시를 요구하고, 아던 총리는 언제까지라고 말할 계획은 준비되어 있지만, 지금 밝히기는 어렵다고 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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