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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50채 피해 및 12채는 지붕 날아가… ‘토네이도 피해 심각’



4월 10일(월요일) 오후 발생한 토네이도로 인해 타스마니아에 소재한 50여 부동산이 피해를 입고 주택 12채는 지붕이 모두 날아갔다. 대부분의 피해는 어퍼 모우테레(Upper Moutere) 지역에서 발생했다.


뉴질랜드 소방재난본부는 오후 1시 20분쯤 이 지역에 토네이도가 발생한 뒤 구조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주로 어퍼 모우테레 지역에서 약 12채의 주택 지붕이 일부 뜯기거나 지붕이 완전히 날아갔다고 말했다.



추가로 마푸아에서 토네이도에 부러진 나무가 사람이 타고 있는 차량 위로 떨어졌지만, 탑승객은 스스로 탈출했으며,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고 신고했다.

넬슨 경찰은 성명에서 부상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었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외 이동 보다는 안전한 실내에서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넬슨 태즈먼 민방위본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 지역을 방금 지나간 폭풍으로 인해 어퍼 모우테레 지역의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며, 그 지역이 안전한지 확인할 때까지 해당 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대피해 있으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트서비스는 오후 1시 직전, 오후 3시 30분까지 말버러와 넬슨에 대한 심각한 뇌우 주의보를 발령하여 작고 많은 토네이도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기상청은 트위터에서 카피티 해안으로 이동하는 폭풍과 타라나키 바로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하는 폭풍 등 두 개의 인접한 다른 폭풍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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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경찰은 성명을 통해 부상자에 대한 신고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지역을 둘러보기 위해 이동하는 것보다 실내에서 안전하게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