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9월 16일 목요일 지역사회에서 13건의 새로운 Covid-19 사례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델타사태 이후 발생한 누적 사례는 총 996건이며, 그 중 460건은 회복되었다.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새로운 사례에 포함된 사람 중에는 무증상 상태에서 미들모어 병원에 내원했던 사례로 현재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광범위한 검사의 일환 중에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확인된 또 다른 사례는 배달 업무의 일환으로 오클랜드 경계를 넘나든 필수 근로자였던 트럭 운전사라고 블룸필드는 말했다.
이 트럭운전사는 오클랜드 지역 공중보건 팀과 역학조사를 통해 관심장소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약 있다면, 관심장소는 보건부 웹사이트에 게시될 것이며, 노출 사례도 있을 수 있지만, 대상인원이 적고 이미 알려진 사람들이라면 관심장소에 추가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했다.
보건국장은 "운전자는 다른 감염자의 가족 접촉으로 격리된 후 검사를 받았으며, 이 사례로 인해 오클랜드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을 검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블룸필드는 트럭 운전사가 해밀턴, 캠브리지, 타우랑가를 다녀왔다고 말했지만, 그 당시 감염성이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며, 계속된 역학조사로 관련된 사실이 더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블룸필드는 5건의 해외유입 사례가 발견됐는데, 그 중 3건은 MIQ에서 발견된 새로운 사례고 2건의 역사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2020년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뉴질랜드의 총 감염자 수는 3,643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까지도 감염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일명 ‘깜깜이’ 사례는 현재 30건이며, 그 중 10건은 지난 2주간 감염된 것이다.
9월 15일 발표한 15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7건은 기존 사례와 관련이 있는 반면, 5건은 감염성이 있는 동안 지역사회에서 활동하였다. 오늘 발표한 사례들 중 10건은 이미 역학적으로 기존 사례와 연관이 있는 반면, 나머지 3건은 아직 감염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오클랜드 지역에서 모두 19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오클랜드 병원에 6명, 미들모어 병원에 10명, 노스쇼어 병원에 3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며, 4명은 중환자실에 있으며 모두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중환자라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발병 사태는 현재 확인된 8개의 하위 클러스터가 있으며, 가장 큰 그룹은 381건의 망게레 교회그룹과 77건의 버크데일 소셜 네트워크 그룹이다.
보건 당국에서 관리하고 있는 963명의 활성 접촉자 중 약 95%가 연락되어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는 역학 조사관들이 조사 중이다.
9월 15일 하룻동안, 6만2,782건의 백신접종이 추가로 시행되어 현재까지 뉴질랜드의 총 접종 수는 450만7,944건으로 이 중 297만8,105건이 1차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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