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금요일) 보건부는 뉴질랜드에서 198건의 새로운 Covid-19 사례가 발생했으며, 오클랜드 밖에서는 46건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98건의 신규 사례 중 오클랜드에서 152건, 와이카토에서 30건, 노스랜드에서 5건, 베이오브플렌티에서 6건, 레이크스 지역(타우포)에서 2건, 캔터베리에서 1건, 미드센트럴에서 1건, 와이라라파에서 1건이 발생했다.

18일 목요일 밤, 웰링턴에서 발견된 건은 바이러스는 약하게 감지됐지만,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로 확인됐다. 일상적인 검사에서 포착된 이 사례는 오클랜드에서 도착한 필수 노동자로, 이 도시에서 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건부는 이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이미 감염되었다 증상이 완화된 역사적인 사례이거나, 감염 초기 단계의 사례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하며, 이 근로자는 오늘 반복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직장 동료들의 검사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캔터베리 감염자는 최근 북섬을 여행했으며, 다른 사례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198건 중 110건이 기존의 감염 사례와 연결돼 있다. 나머지 88건은 연계성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번 델타 발병 건수는 현재 6,532건이며 이 중 2,232건이 완치됐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Covid-19 사례는 76명이며, 이 중 중 6명은 ICU나 HCU에 입원 중인데, 오클랜드 병원에 28명, 미들모어 병원에 26명, 노스쇼어 병원에 18명, 와이타케레, 황가레이, 와이카토 병원에 각각 1명씩 입원해 있다. 병원에 입원중인 사례의 평균 나이는 50세이다.

11월 18일 목요일, 오클랜드에서 1만5,646명을 포함하여 2만8,997건의 Covid-19 검사가 처리되었다.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Covid-19에 대해 총 460만 건 이상의 검사가 처리되었다.

18일 목요일, 백신 접종은 1차 접종 6,635회분과 2차 접종 1만4,028회분으로 구성된 2만663회분의 백신이 접종되었다. 뉴질랜드에서는 현재까지 총 729만 건 이상의 Covid-19 백신접종이 시행되었다.

보건부는 "오클랜드 DHB는 90%의 백신접종을 완전히 받은 최초의 DHB로 빠르게 몰라가고 있다"며, "19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이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하기 위해 101명이 2차 접종을 맞으면 달성하게 된다”고 말하며, 금일 중으로 뉴질랜드 최초로 이 지표에 도달하게 된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또 11월 15일과 16일 파히아투아에서 채취한 하수 샘플에서 Covid-19가 검출됐지만, 11월 17일 채취한 샘플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