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토요일) 약 900여명의 키위들이 전세계로부터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5일(토요일) 0시를 기해 뉴질랜드 시민과 영주권자들은 두 차례의 완전한 백신 접종을 마치고 음성 PCR 검사 결과를 제출 하였을 경우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됐다. 2년전 대유행 시작 이후 격리 없는 입국은 처음이다.
이번 주 초 호주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 규제가 해제된 데 이어 진행되는 2단계 조치다.
또한, 뉴질랜드 사람들은 120개 국가들을 여행을 하고 돌아올 때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여행객들은 여전히 출발지에서 항공기 탑승 전 Covid-19 음성 결과를 제시하여야 하며, 뉴질랜드 도착 후 RAT(신속항원검사) 검사와 도착 후 5일 또는 6일째 다시 RAT 검사를 해야 한다.
만일 도착 후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즉시 신고를 하여야 하며, 지역사회 확진 사례와 같은 기간 동안 자가 격리를 하여야 한다.

오클랜드공항 측은 현재 14개의 항공사가 25개의 목적지로 운항 중이며, 이는 대유행 이전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고 전했다.
에미레이트 항공, 싱가포르 항공, 피지 항공 그리고 에어뉴질랜드는 곧 장거리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대유행 이전에 뉴질랜드 사람들은 매년 해외로 300만 회의 여행을 떠났고, 뉴질랜드 국민의 25% 정도는 해외에서 태어났으며, 약 100만 명 정도는 현재도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클랜드 공항은 다음 주부터 34개 장거리 노선 항공기들이 이착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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