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높은 인플레이션, 임금 인상, 이자 비용으로 인해 9000만 달러에서 1억 5000만 달러 사이에 달했던 예산 구멍이 2억 7000만 달러로 부풀어 올랐다고 말했다고 헤럴드는 보도했다.

결국, 오클랜드 카운슬과 광역시 카운슬 그룹에서 어디서든 큰 비용 절감을 찾아낼 수 없다면, 최대 12%의 세금 인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소식통이 헤럴드에 전한 말이다.

내년 경제가 좋지 않다는 것은 기정 사실로 건축허가 등의 자원동의(Resource Consents) 수입 감소도 예상돼 카운실의 적자를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재정 상태에 대한 전망은 시장 선거기간 동안 카운실 재정 상태를 이해할 때까지 첫 임기 동안 세금을 얼마나 인상할 것인지 밝히지 않았던 웨인 브라운 시장에게는 큰 골칫거리로 다가왔다.

브라운 시장은 예산 적자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지만, 어떤 수치가 공개되든 44억 달러 규모의 시티 레일 링크(CRL)의 예상되는 문제는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시장은 10일 전 취임 연설에서 오클랜드 시민들이 "경제적 재정적 폭풍으로 항해하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그는 세금을 낮게 유지하고, 공원 상태가 양호하며, 동물원이나 박물관이 모두를 위한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필 고프 전 시장이 올해 5.6%의 세금 인상을 위한 최종 예산안을 제시한 이후 처음 있는 최근의 재정 업데이트는 7일(월요일)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의 10년 예산은 내년에 3.5%의 인상률을 예고하고 있다.

재정 업데이트는 10일(목요일) 시장과 20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첫 번째 이사회 업무에서 논의될 것이다.

브라운 시장은 세금 인상, 저축, 의회통제기관(CCOs), 오클랜드 항구의 더 나은 성과를 조합해 2억 7000만 달러의 부족한 세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세울 것으로 이해된다.

새 시장은 이미 항구에 연간 4억 달러의 임금과 배당금을 지불하도록 밀어붙이겠다는 선거 공약에서 손을 뗐는데, 이제 그것은 항만 운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브라운이 부채와 부채상환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한 가지 옵션은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카운실이 가지고 있는 오클랜드 공항의 18%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다.

공항 주식 매각 제안은 특히 좌편향 의원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힐 것이다.

시장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운은 인플레이션과 카운실 수입 감소가 문제의 일부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오클랜드 카운실뿐만 아니라 더 넓은 광역시 카운실 그룹 전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경비와 비효율성을 탓한다고 한다.

헤럴드는 브라운이 카운실, CCO, 항만회사에 대한 법적 분석에 동의하도록 시의원들에게 요청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시장이 크리스마스 전에 내년 예산 초안을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이 작업은 서둘러야 할 것이다.

브라운 시장이 아직 "필수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오클랜드 사람들의 필수 서비스"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삭감을 배제함으로써 카운실의 저축을 찾아내는 작업을 더 어렵게 만든다.

6일 밤, 성명에서 브라운은 필 고프 전 시장이 올해 예산에서 "재정 균열에 대한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1억 2,700만 달러를 사용했으며, 새 카운실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도록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필 고프 전 시장 시절 카운실은 정부의 3대 물(Three Waters) 개혁에 따라 110억 달러가 넘는 카운실의 수자원 자산을 양도한 대가로 5억 달러를 받았다.

당시 고프는 1억 7,500만 달러의 재정 적자를 막기 위해 이 돈을 사용하는 것을 주장하면서, 인플레이션과 높은 이자율에 시달리는 납세자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CRL에 대해 국내 최대 인프라 프로젝트의 이사회와 경영진이 여러 번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중앙 또는 지방 정부 주주들에게 폭발적으로 증가한 예상 비용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헤럴드는 고프 전 시장에게 코멘트를 구했지만 그는 기사 발행 시간까지 침묵으로 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