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융자 비용이 2022년에도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금년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전했다.
2021년이 시작되면서, 신규 대출 신청자에게는 평균 2년 고정의 금리가 3.49% 정도로 뉴질랜드 중앙은행인 Reserve Bank의 자료에서 나타났으나, 11월에는 4.65%로 올랐다.
주택대출 이자율 상승 속도는 어느 정도 예상은 되었지만, 갑자기 급격하게 오르면서 지난 15년 동안 가장 빠르게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0.75%에 달하는 공식현금이자율(OCR)이 더 인상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OCR을 2.6%까지 올릴 것이라고 예시하였으나, ASB의 닉 터플리 수석 경제전문가는 이보다 낮은 2%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터플리는 2014/15연도의 최고 수준이 3.5%였다고 하며, OCR 인상으로 인한 예측된 효과들이 이미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2%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1-2년 사이에 2년 고정이율은 0.5% 정도 더 오르고, 1년 고정은 4% 정도가 되며, 장기간 금리는 국제 시장 금리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인포메트릭스의 가레스 키어난 경제 전문가도 2022년도에 네 번의 OCR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하며, 확실히 OCR이 오름세라고 내다보면서, 기준 금리가 2.25%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대출 이자 면에서는 2022년 말 경에는 변동 금리가 OCR이 오른 만큼 인상되어 최고 5.6%까지 예상하고, 가장 낮은 금리로는 1년 고정으로 3.5~4.2%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ANZ의 수석 경제학자 샤론 졸러도 2022년에는 OCR이 2%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변동 금리와 1년 고정이 비교적 많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며, 장기 금리들은 이미 최고치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부담스럽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이자율이 오르면서 이미 주택 시장과 각 가정들의 소비 지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영향들은 계속해서 은행 대출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용 지출 증가로 이어지며, 대출 금리는 2년 이상 기간의 이자율은 최고의 수준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2년 이상 장기 이자율에 대한 예측은 매우 어렵다고 하며, 인플레이션이 멈추지 않으면서 계속되거나 또는 또 다른 사태가 일어나면서 마이너스 금리로도 다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그녀는 주택가격 상승으로 대출 금액들이 많아지면서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이자 비용을 부담하게 되고 있다고 하며, 가계들의 상환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이미 신규 대출에 대해 상당히 까다로운 규제들이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터플리는 지금 상황에서 장기로 고정하는 방안에 대하여 꼭 좋지만은 않다고 하며, 앞으로 장기간 이자율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단기간의 고정 금리는 지금 조절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장기간의 고정금리는 실제로 OCR에 따른 금리보다 더 많은 이자 비용을 지출 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하며, 대유행으로 인한 지금의 상황을 기준으로 장기간을 전망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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