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4건의 신규사례…47건의 MIQ 사례
1월 23일(일요일) 보건당국은 지역사회에서 24건의 새로운 Covid-19 사례가 발생했으며, 관리 격리시설인 MIQ에서 47건의 새로운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저신다 아던 총리가 오늘 밤 11시 59분에 전국이 적색 신호등 설정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발표한 정부의 긴급 브리핑에 이어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24건의 신규 지역사례는 노스랜드에서 2건, 오클랜드에서 16건, 와이카토에서 1건, 로토루아에서 5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넬슨/태스만 지역에서 보고됐던 9건의 사례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고, 22일 오후 같은 가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사례들은 1월 15일과 16일 주말에 열리는 가족 행사 및 다른 행사를 위해 1월 13일 오클랜드로 여행한 한 가족에게서 발생했으며, 초기 추정치는 최소 100명의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클러스터는 1월 16일 오클랜드에서 넬슨으로 가는 NZ5083편에서 이미 감염돼 있었으며, 완전히 백신접종을 마친 에어뉴질랜드 승무원의 추가 감염으로 이어졌다. 그 승무원은 전염성이 있었던 기간 동안 4번의 추가 비행을 했다.
▶5편의 항공편은 다음과 같다.
1월 16일(일요일) 오후 5시 20분, 오클랜드에서 넬슨으로 가는 NZ5083편
1월 19일(수요일) 오후 4시, 넬슨에서 오클랜드 가는 NZ5080편
1월 19일(수요일) 오후 2시, 오클랜드로에서 넬슨으로 가는 NZ5077편
1월 19일(수요일) 오후 7시 50분, 오클랜드에서 뉴플리머스로 가는 NZ5049편
1월 20일(목요일) 오후 1시 50분, 뉴플리머스에서 오클랜드로 가는 NZ5042편
보건부는 오미크론 변이로 취급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추가 사례를 통보 받았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넬슨에서 온 가족과 관련이 있는 오클랜드의 노인 요양보호사가 Covid-19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오미크론 변이로 치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요양원 직원은 백신을 완전히 접종 받았으며 전체 게놈 염기서열 분석이 수행되고 있다.
이 요양원은 현재 방문객이 출입할 수 없으며, 거주민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1월 21일 금요일 이후 해당 요양원을 방문한 사람 중 Covid-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가능한 한 빨리 격리하고 검사를 받도록 요청 받았다.

병원에 Covid-19를 앓고 있는 8명이 있는데 중환자실이나 HDU에는 아무도 없다.
오늘의 국경 사례는 인도, 스웨덴, 미국, 스코틀랜드, 덴마크, 터키, 호주, 스위스, 아일랜드, 영국, 케냐, 파키스탄, 싱가포르에서 도착했다.

▷지역사회의 오미크론
오늘 아침 저신다 아던 총리는 오미크론 사례가 지역사회에서 발견됨에 따라 오늘밤 자정을 기해 뉴질랜드 전역이 적색 Covid-19 체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녀는 넬슨 가족 9명이 이번 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국내선 에어뉴질랜드 5편과 연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가정의 다른 가족 구성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들은 최근 오클랜드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고, 역학조사 결과 국경과의 연관성이 발견되었다.
아던은 "이런 결과는 오미크론이 현재 오클랜드와 넬슨-말버러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아던은 오미크론 발병 속도를 늦추는 것은 접촉추적, 격리, 백신 접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관심 장소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여전히 발병을 근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