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 가격이 지난 해 4월부터 금년 5월 사이에 10%나 오르면서, 생활비에 압박이 더 가해지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 식품물가지수에 따르면, 금년 5월 식품 가격은 작년 5월 대비 6.8% 올랐으며, 지난 4월과 작년 4월의 6.4% 인상폭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3월과 금년 3월 대비 7.6%의 인상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6.8%의 연간 상승은 일반 식품 가격의 7.4% 인상을 포함하여, 식당과 외식 음식 가격 6%, 과일과 채소 10%, 육류와 닭고기 어류 7% 그리고 비알콜성 음료 2.7% 등으로 비교되었다.
일반 식품이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되었으며, 그 다음은 식당과 외식 음식 가격으로 나타났고, 일반 식품들 중 요거트와 우유, 치즈 등의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과 비교하여 5월의 식품 가격은 0.7% 올랐으며, 일반 식품의 1.1% 인상이 주범으로 나타났고, 6팩 요거트의 가격이 5.60달러에서 6.40달러로 올랐다.
뉴질랜드 소비자단체의 관계자는 버터와 우유, 치즈 등 여러 낙농 제품 가격이 지난 한 달 사이에 가장 많이 올랐다고 했다.
한편, 식당과 즉석식품 가격도 4월 대비 5월에는 1% 올랐으며, 이는 3월에서 4월 사이의 1.4% 인상폭보다는 약간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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