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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달러짜리 로또 티켓 분실… 은행 통해 주인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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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50만 달러 상당의 로또 당첨자가 자신의 티켓을 분실했으나, 로또 당첨금 지급 만료일 12개월이 되기 전에 은행 거래 내역 추적을 통해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다.

로또 측에 따르면 당첨자는 작년 6월에 Pak'nSave Mt Albert에서 티켓을 구매했다고 한다.


로또 당첨 티켓은 ASB 카드로 결제되었다는 정보를 유일한 단서로, 뉴질랜드 로또는 은행 측의 협조를 얻어 당첨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당첨자에게 연락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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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는 티켓을 잃어버린 사실을 몰랐고, 당첨 사실을 알게 된 후 믿을 수 없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고 전하며, 당첨금으로 가족들과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저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또 측은 12개월 후 미수령 당첨금은 향후 추첨 홍보 자금으로 재분배되지만, 정당한 당첨자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티켓 분실 방지를 위해 티켓 뒷면에 이름을 적어둘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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