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6월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꽤 암울한 달이었다.

이제 다양한 기업 수치가 급락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심각한 6월 데이터와 함께 우리는 부진한 신규 모기지 수치도 데이터에 추가해야 한다.

2024년 6월에 승인된 14,590건의 신규 모기지는 2015년 중앙은행(RBNZ)이 월간 모기지 데이터 시리즈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한 달 동안 가장 적은 총액이었다. 중앙은행은 최신 수치를 요약하여 발표했다.

팬데믹 광풍 속에서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던 2021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가면 신규 모기지 건수는 무려 26,048건인 반면, 데이터 수집이 시작된 이후 6월 한 달 간 기록한 최고 모기지 건수는 2016년 6월의 33,157건으로 2024년 6월의 전체 모기지 건수보다 127%가량 많았다.

주택 가격이 너무 많이 상승하여 모기지 규모가 수년에 걸쳐 증가했다는 것은 대출된 모기지 금액에 대한 수치가 다소 기복이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금액만 보더라도 2024년 6월은 그다지 밝지 않다.

지난달 등록된 56억1700만 달러 규모의 모기지는 2023년 6월의 56억8600만 달러 비해 감소했으며, 2020년 이후 6월 한 달 간 가장 낮은 총액으로, 이 시점에서 우리는 첫 번째 대유행 봉쇄 조치를 막 시작했다. 팬데믹이 정점에 달했던 2021년 6월 모기지 총액은 85억2600만 달러였다.

2024년 6월 FHB가 차지한 21.6%는 5월의 21.4%보다 약간 높았다.

하지만 한계에 대해 말하자면,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투자자들이 모기지를 차지하는 비율이 약 35%에 달했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상황은 크게 떨어졌고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 기간 동안 확고하게 방관하는 것으로 보였다.

투자자들을 위한 이자 공제를 연립정부가 점진적으로 재도입 하면서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올해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리고 한동안 그럴 수도 있는 것처럼 보였다.

지난 4월 투자자 그룹은 전체 모기지 대출의 20.1%를 차지했는데, 이는 3년 만에 이 그룹의 가장 높은 점유율이었다.

그러나, 5월에는 그 점유율이 18.9%로 떨어졌고, 6월에는 투자자들이 대출해간 총 10억4700만 달러는 점유율이 18.6%에 달했다. 따라서, 2023년 6월 투자자들이 차지한 16.5%에 비해 점유율은 상승했지만, 그 '랠리'는 다소 단기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심의 여지없이 꽤 조용하다. 이제 은행들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때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