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집값 두 배로…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2020년 11월 28일 업데이트됨


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뉴질랜드 집값이 향후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오를 것이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 뉴질랜드부동산연구소(Property Institute of New Zealand) Ashley Church 소장은 그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NZ 부동산연구소(REINZ-Real Estate Institute of NZ)와 Trade Me 양쪽의 데이터에 나타난 오클랜드 주택의 평균 가격이 현재 100만 달러 이상이고 전국 평균 가격이 70만 달러를 넘는다는 사실이 확인된 후 나왔다.

11월 18일, Church 전 부동산연구소장은 한 미디어에 출연하여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며, 7~10년 후엔 전국의 주택 가격이 현재의 두 배 이상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상황은 현실이며 정부가 무엇을 하든 중앙은행이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지난 50년간의 축적된 경험적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명확하게 밝혔다.

REINZ 데이터에 따르면, 이전 노동당 정부가 집권했던 1999년부터 2008년까지 9년 동안 평균 주택가격이 두 배 오른 34만9,000달러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몇 년간 정체된 후, 주택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이는 2011년 35만 달러에서 현재 72만5천 달러로 불과 9년 만에 두 배 이상 오른 것이다.


데이타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때때로 3배 오른 적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택가격의 상승궤도는 인플레이션이 높았던 시기에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택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COVID 관련 경제 침체에 대한 예측과 달리 거의 20%나 뛰어올랐고, 인플레이션은 1.4%에 불과했다.

지난 주, Jacinda Ardern 총리는 평균 주택가격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 오를 수는 없다고 말했다.

Church 전 부동산연구소장은 총리의 의견에 미안한데 집값은 계속해서 오를 거라며, 당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니, 주택구입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 즉 첫 주택 구매자들을 위해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들을 돌봐야 한다고 했다.

REINZ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첫 주택 구입자 보증금 지원을 최대 5천달러(기존주택 구입) 또는 1만 달러(신규주택 구입)로 돼 있는 정부의 HomeStart 계획에 대한 기준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제도상의 기준치가 새 주택의 경우 최고 65만 달러인데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도 한참 아래에 있기 때문에 조정돼야 할 것이다.


REINZ의 Bindi Norwell 소장은 최근의 집값이 오른 것은 판매된 부동산의 33%만이 정부 기준가격의 아래며, 이는 불과 4개월 전 40%에서 내려간 수치라고 말했다.

퀸스타운과 포리루아 그리고 웰링턴에서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부동산의 10% 미만이 정부의 기준치 미만이므로 이들 지역의 첫 주택 구입자는 주택을 구입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고, 오클랜드는 12%, 카피티 13% 해밀턴 16% 등의 주택만이 HomeStart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

뉴질랜드부동산연구소의 Church 전 소장은 현재의 기준 값이 너무 낮다는 REINZ의 주장도 옳지만, HomeStart 제도를 보완해도 잔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오름세는 영향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해결책은 집값이 두 배로 오른다는 것을 받아들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택 구입에 관한 한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집단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첫 주택 구입자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 사람들을 주택 시장에 끌어들이기 위해 기본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포괄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

정부는 몇 가지 임시적인 임시처방 식의 제도 보완이 아닌, 첫 주택 구매자들을 지원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전문적인 솔루션 제공과 일시적인 지원보다는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지난 해 발표된 통계청(Statistics NZ)의 자료에 따르면, 주택 전체 소유자 중 62%만이 자기가 거주하는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999년의 69%와 1991년의 74%에 비해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는 자가 거주를 위한 주택보다 임대용 주택수가 두 배나 빠르게 증가했다.

Church는 사람들이 자신의 주택을 소유하면 사회에 엄청난 이로운 영향으로 돌아온다며,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이어온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젊은 키위들이 그들이 주택 시장에서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정부를 탓하지만, Church는 주택가격이 오르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하며, 우리는 지구상에서 다섯 번째로 부유한 국가인데, 그 이유는 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주택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hurch는 정부가 해결책을 찾기 보다는, 아무도 주택을 살 여유가 없을 때까지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하며, 소득과 주택가격의 차이가 너무 커지면 구매가 불가능할 것이므로, 마침내 시장은 고정될 것이다. 시장은 스스로 고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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