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Z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BNZ은행은 “Standard, Fly Buys, Rapid Repay 그리고 Mortgage One” 상품의 변동 금리를 6월 17일부로 5.5%에서 5.94%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0일(월요일) ANZ 은행과 키위뱅크도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대출을 가지고 있는 주택 소유자들에게 경고하면서 추가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키위뱅크의 자로드 커 수석 경제학자는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절반 정도는 지금까지 지불했던 이자금액의 두 배 정도를 부담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학자인 토니 알렉산더는 가계의 주머니 사정이 나빠지면서 주택 소유자들이 주택담보대출 상환금이 늘어나면서 쓸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어 소매업자들에게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ANZ 은행은 변동 금리와 Flexible Home Loan의 이자율을 40bp 인상하여 각각 5.94%와 6.0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 달부터 비즈니스 대출 변동 금리와 당좌 대월 금리를 50bp씩 인상한다고 전했다.
키위뱅크도 주택 가치의 80% 이내 대출의 스페셜 주택담보 1년 고정 금리를 4.55%에서 4.8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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