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 "10년 고정 '이자 전용 모기지' 출시"

• ANZ, 투자용 부동산 대출에 대해 기존 최대 기간의 두 배인 10년간 이자만 상환하는 기간 제공

• 전문가들, ‘자신감 높이기 위한 전략 vs 마케팅 전략’ 등 의견 분분

• 이 조치는 현금 흐름 확대와 번거로움 감소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

국내 최대 은행인 ANZ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년 고정 이자 전용’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NZ 은행이 투자용 부동산 대출에 대해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이자만 지불하는 모기지 기간을 연장하는 상품을 발표했다.

ANZ의 새로운 상품은 기존 최대 이자 전용 기간인 5년을 뛰어넘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ANZ이 투자자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시도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한다.

ANZ 대변인은 주택 부동산 투자자들이 더 긴 이자 전용 모기지 기간을 원한다는 의견을 인용하며 이 정책은 고객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투자자들의 현금 흐름 개선과 행정 절차 간소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ANZ의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지만, 일부는 투자자들에게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절하하기도 한다.

하지만 10년 고정 이자 전용 모기지는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충분한 자기 자본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만 적용되는 유리한 조건이다.

다른 은행들도 ANZ의 정책 변화에 따라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모기지 상품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NZ Property Investor의 대변인인 맷 볼은 이 새로운 상품이 ANZ과 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만 지급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흔한 전략이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더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