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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 오클랜드, 상담소 폐쇄에 맞선다

자선단체 형식의 헌신적인 자원봉사자 그룹 CAB(Citizens Advice Bureau) 오클랜드에서 활동 중인 32명의 시민상담원들은 카운실의 예산 삭감으로 CAB 대면 상담소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소식에 오클랜드 카운실에 맞서고 있다.


웨인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은 오클랜드 예산 2023년 초안을 통해 오클랜드에 소재한 32개의 CAB 사무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것을 제안했다. 1,000여명에 육박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상담소(CAB)는 뉴질랜드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법적, 부채, 소비자, 주택 및 기타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밀 정보 및 조언을 전문으로 하는 독립적인 조직이다.

하지만, 카운실의 주장 중 하나는 시민상담소인 CAB의 많은 일들이 중앙 정부에서 상담하고 있는 것과 중복된다는 것. 즉 이민, 워크 앤 인컴, 주택, 법원, 경찰문제 등을 돕는다는 것이다.

CAB은 이번 주 폭풍 피해를 겪고 있는 많은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중요한 정보원이었다. 그러나 카운실은 예상되는 2억 9,500만 달러의 예산 적자를 줄이는 과정에서 CAB 예산도 삭감해 대면 시민상담소 폐쇄를 예고하고 있다.

CAB 예산 삭감은 총 2,000만 달러에 달한다. CAB에 대한 카운실의 자금 지원이 중단되면 그 중 200만 달러만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상담원 대부분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CAB 팀은 대면 상담소 폐쇄에 맞서 전투 모드로 전환하면서 청원을 시작하고, 이사회 참석을 위해 CAB 최고 경영자가 웰링턴에서 방문하는 등 카운실이 대면 상담소의 가치를 인정하도록 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켈리 돌턴 최고경영자는 카운실이 대면 상담소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CAB 팀은 지난 50년 동안 오클랜드 시민들을 지원해 왔습니다. 작년에 CAB는 16만 3,000명의 고객들에게 상담을 지원했는데, 이는 연중 매일 650명의 고객에게 상담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마운트 로스킬 CAB 매니저 테스 포터는 폭풍의 여파로 상담소 서비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조차 모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지원을 잘 받는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홍수 피해를 입은 가재도구나 물건들을 제거해야 하는 사람들과 보험회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 물건을 기부할 곳을 찾는 사람들을 상대로 상담을 지원했습니다.”

그녀는 지방 정부가 받는 재정적인 압박감을 이해하면서도, 무료 대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치를 보기를 희망했다.

“저는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어떻게 든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오클랜드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함께 일하는 커뮤니티 조직과 네트워크의 집합체이기 때문입니다.”

1News는 시장에게 시민상담소(CAB)가 이번 주 홍수로 인한 비상사태에서 오클랜드 시민들을 돕는 데 한 역할을 감안할 때, CAB 지원금을 줄이거나 삭감하자는 제안을 재고할 것인지를 물었다. 시장실 대변인은 그 제안에 대한 어떠한 변경 사항도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카운실은 비상사태로 긴급 대응 중이기 때문에 시장의 제안이나 공론화 항목에 대한 변경 사항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클랜드 시민들의 해명 요구를 듣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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