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부활 지원금, '모호한 규칙… IRD 환급 요구'

• 사업주 스스로에게 지불된 Covid-19 부활 지원금 반환명령

한 세금 전문가는 정부의 Covid-19 지원금 지급과 관련된 모호한 규정으로 일부 중소업체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한다. 이는 IRD에서 지원금 환급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RNZ은 오클랜드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휴 그리슨이 IRD로부터 Covid-19 지원금으로 지원된 4만 6,000달러 이상을 상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Covid-19 지원금은 자신 스스로에게 임금 형식을 빌어 지불돼서는 안된다는 것이 IRD의 판단이기 때문에 지원됐던 돈에서 스스로에게 지불된 돈을 상환해야 한다는 것.

그리어슨은 사업체들은 지원할 때 규칙을 명확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IRD가 이제 와서 뒤통수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뉴질랜드(Deloitte NZ) 세무 파트너 로빈 워커는 체크포인트에 신청 당시 IRD 웹사이트의 정보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웹사이트에서 "Covid-19 지원 또는 부활 지원금 지급은 사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며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루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업체들이 지원금을 신청하러 접근했을 때, 그녀는 "지원금은 예를 들어 배당이나 다른 지불 방식으로 주주, 소유주, 파트너, 수탁자, 사업체 구성원들에게 전달되면 안된다"라고 언급된 선언문을 예로 들었다.

따라서 IRD의 견해는 사업주에게 간 모든 돈이 그 특정 조건을 위반했다는 취지여서 결국 이런 혼란을 야기한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녀는 그리어슨과 같은 많은 사업주들이 이 선언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워커는 Covid-19 지원금의 세부 사항은 어드바이저와 세무 전문가들에게도 혼란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애매모호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