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자 축구 대표팀 ‘풋볼 펀스(Football Ferns)’는 역사적으로 첫 번째 FIFA 여자 월드컵 첫 승리를 즐기고 있으며, 토너먼트에서 그들의 기대치를 수정하고 있다.
지트카 클림코바(Jitka Klimkova) 팀은 7월 20일 밤 오클랜드에 있는 이든 파크(Eden Park) 경기장에서 노르웨이를 1-0으로 이기기 위해 최근의 작전과 월드컵 역사를 모두 무시했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 주까지 10경기 내내 무승부를 기록했고, 세계 랭킹 12위이자 전 월드컵 우승국인 노르웨이의 승점을 따라잡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노르웨이 대표팀을 상대로 싸워 1-0이라는 스코어로 승리를 거머쥐면서, 뉴질랜드는 FIFA 월드컵에서 뉴질랜드의 성인 팀으로서는 첫 승리를 쟁취하게 됐다.
경기 후 공동 주장인 알리 라일리는 "우리가 쟁취한 결과를 가지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믿었다"고 말했다.
라일리는 "우리는 이 결과를 위해 오랫동안 노력하고 싸워왔습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우리 자신을 믿었고 그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자신감과 침착함을 가지고 경기를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이 나라와 전 세계의 어린 소녀들,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 우리가 그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가능합니다"라고 기쁨의 소회를 밝혔다.
라일리는 뉴질랜드가 지난 5번의 FIFA 월드컵에 출전한 후 세계 무대에 뉴질랜드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애쓰는 것을 깊이 알고 있다.
체코 대표팀 감독으로 첫 국가대표팀을 맡았고 이번 ‘FIFA -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뉴질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클림코바는 라일리, 리아 퍼시벌, 아날리 롱고가 월드컵 첫 참가부터 지금까지 총 5번 출전한 것에 대해 특히 감정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마침내 첫 승리가 확정되자 그녀들이 가족, 친구,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즐기는 것을 보는 것은 감독으로서 제게 감동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풋볼 펀스 뉴질랜드 대표팀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관중석에 앉아있는 시민들이 정신이 혼미 해져오는 가운데 벤치에 앉아 있던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나옴과 동시에 마지막 휘슬이 울리며 감동과 성대한 축하가 밀려들었다.
그들은 크리스 힙킨스 총리와 저신다 아던 전 총리가 승리의 순간을 함께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두 총리가 라커룸에서 조우했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이제 주요 목표를 달성하고 녹아웃 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삼아 휴식을 가진 뒤 재평가에 들어갈 것이다.
4개 국가 그룹의 각 상위 2개국이 진출한 16강에 진출한 뉴질랜드 대표팀 펀스는 18일(화요일) 웰링턴에서 필리핀을 꺾고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클림코바 대표팀 감독은 "뉴질랜드가 승리의 이 순간을 너무 오랫동안 기다렸기 때문에 이제 이 순간을 축하하자"고 말했다.
"우리의 목표는 한 게임씩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 승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음 게임은 우리 앞에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