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부족사태, 클리닉 절반가량…신규환자 받지 않아

전국적으로 가정의인 GP 클리닉의 절반 정도가 신규환자 등록을 받지 않고 있으며, 환자들은 병원 예약을 위해 몇 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가정의들은 Covid-19 감염자들과 밀려드는 겨울철 질환 환자들 거기에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해 삼중고를 겪고 있다.


오클랜드 GP 산디아 라마나단은 최근 서리 메디컬 센터(Surrey Medical Center)에서의 바쁜 나날을 전쟁터와 같다고 비교하며, Covid-19 확진자와 재감염자들에 대한 진료를 해오고 있지만, 지금은 겨울철 독감으로 찾아오는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호흡기질환 환자들과 독감 감염이 늘어나면서, 과거에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던 사람들도 갑자기 아파서 찾아오는 사례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환자들을 받지 못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가정의 수가 줄어든 데다가, 늘어난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는 의료진 수가 2년전에 비해 적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겨울이 막 시작된 초기이지만, 이미 의료진들은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지만, GP들은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가정의에 등록되지 않은 신규 환자들을 받지 않으면서 의료진의 짐을 덜어 주는 방식이 쓰여지고 있으며, 여러 가정의에서 이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지방일수록 더 심각했다.



그러나, 새로운 환자를 받아주는 GP가 없는 지방에서는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갈 병원이 없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GP를 양성하는 ‘Royal New Zealand College of GP’의 사만다 머튼 박사는 전국적으로 이런 상황이 만연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의로서 하루에 진료할 수 있는 환자의 수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불가피하다고 하며, 또한 이미 등록된 환자들도 의사를 만나기 위하여는 1-2주 전에 예약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 가정의들은 정부에 책임을 물으며,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가정의협회인 젠프로(GenPro)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GP들이 운영하는 클리닉에 대한 정부의 경제적 지원 부족과 의료진 확보를 충분히 하지 않은 책임을 지적했다.


금년에도 가정의에 대한 3%의 지원 인상을 발표했지만, 이는 인플레이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의료서비스를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염려했다.


가정의 라마나단은 정부의 Covid-19 관리와 백신접종 등 총체적인 관리 시스템의 미비한 점들로 인해 의료 체제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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