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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Q에서 나오는 ‘수 많은 문제’에도…MIQ측 “자화자찬”

최근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불거져 나온 여러 가지 이슈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관리 격리시설 및 검역소(MIQ)의 책임자는 현재 성과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며 "자화자찬"하고 있다.

관리 격리시설은 작년에 처음 설치되었고 정부와 보건 당국은 Covid-19를 안전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귀성객들을 14일 동안 격리시키고, 지역사회에 바이러스를 들이지 않기 위해 새로 입국하는 사람들을 통제했다.


하지만 정부의 국경 봉쇄와 MIQ 운영은 처음부터 줄 곳 터지는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왔다.


귀성객들은 조기 면제를 포함하여 14일간의 격리해제 후 지역 사회로 나가기 전에 검사를 받지 않았었는데, 검사가 도입되었을 때 귀성객들은 실제로 발표하기 몇 주 전이라고 불평했다.



격리시설인 MIQ 근로자들은 적절한 PPE가 부족했고, 시설 밖 지역사회에서는 검사가 허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위험한 곳에 근무하는 본인들은 Covid-19에 대한 검사를 받지 못했다고 불평했다.


지난 달, 세 명의 사람들이 오클랜드 풀만 호텔에 격리된 채 격리 해제될 무렵에 다른 귀성객들과 혼재되어 Covid-19에 감염되었는데, 그 중 한 명은 그녀가 지역사회로 돌아온 후에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지난 주 또 다른 격리시설인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의 한 직원이 20분동안 격리중인 객실 손님과 그녀의 방에서 함께 있었던 것이 발각되어 해고됐다.


MIQ 시설의 총 관리자 육군 준장 Jim Bliss는 지난해 12월 전임 시설 책임자였던 Darryn Webb 공군 준장이 떠난 뒤 수장으로 부임했다.


3일 아침 MIQ 시설의 총 관리자 Jim Bliss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조직을 옹호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뉴질랜드는 지난 주에 세계 대유행의 와중에서 10만번째 뉴질랜드인을 국경을 통해 안전하게 귀환시켰다"고 말하며, MIQ 팀이 그러한 큰 이정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지금까지 보여준 성과에 대해 정말 행복하고 환상적으로 생각한다."


Bliss는 관리 격리시설 및 격리 조치가 "항상 진화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대유행 발생 시점부터 구축되었다"고 말했다.


Covid-19에 감염될 때까지 시설에 체류중인 사람들이 다른 귀성객들과 혼재될 수 있었던 풀만 호텔에서의 문제를 언급하면서도, 그는 그들이 맞춤형 격리 시설이 아니라고 말했다. 즉, 발생할 수 있는 일이란 얘긴지.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미쳐 파악하지 못했단 얘긴지. 그저 핑계로만 들릴 뿐이다.



이어, 그는 현재 풀만 호텔의 절차는 적절하다. 따라서 매우 큰 시설이라서 운동하기 위해서 외부로 접근하려면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바이러스가 새로 들어온 귀성객으로부터 격리중인 귀성객들에게 전파될 수 있어 공동구역 안에서의 이동 및 엘리베이터 사용과 같은 절차를 변경하고 강화하기 위해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 예로, 사람들이 걷기 위해 운동장에 가거나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는데, 이전에는, 다른 항공편의 사람들과 다른 도착 날짜의 사람들이 격리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한 공간에 있을 수 있었다.


얼마전 귀국한 귀성객들은 다른 항공편으로 귀국한 사람들과 섞여 있는 것이 우려된다고 언론에 밝힌바 있다.

Bliss는 “현재 우리는 MIQ의 용량을 최대화하고 있으며, 우리가 사용하는 약 4,500개의 객실이 있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에 따르면, 용량이 최대화되고 있는 동안에도 귀국을 원하는 키위들은 객실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국경은 공식적으로 봉쇄되고, 권리장전 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입국을 거부할 수 없는 뉴질랜드 시민과 영주권자만이 면제를 받지 않는 한 출입이 허용된다.



그러나 그 시민들과 영주권자들은 입국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항공편과 항공사는 MIQ 예약 시스템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연기되면 재 예약할 방법도 없다. 대신, 사람들은 초기 바우처를 취소하고 6월까지 꽉 차있는 시스템에 다시 접근하여 예약하는 수 밖에 없다.



1월 31일 Jacinda Ardern 총리는 귀국 바우처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취소되는 바우처가 다시 시스템에 올라올 테니 정기적으로 체크하라고 말했지만, 바로 다음 날 MIQ 대변인은 풀만 호텔이 운영되지 않는 동안에는 그런 상황이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렇게 광범위한 문제들이 계속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Bliss는 그들이 "완벽함을 위해 노력"한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었다.

그는 "우리의 대응 과정은 세계적인 유행병의 변화보다 한 발 앞서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10만 명이 넘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우리 MIQ 시스템을 통해 돌아왔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MIQ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해당 시설들을 안전하게 떠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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