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Q가 얼마 동안 ‘오미크론’을 방어할까?

MIQ가 국경에서 Covid-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침투를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안전하게 뉴질랜드를 지킬 수 있을지, 오미크론이 언제 지역사회로 침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오미크론 첫 사례가 지난 12월 10일 도착했으며, 감염자와 같은 항공기로 여행한 82명의 밀접접촉 대상자들 중 대부분은 크라이스처치의 MIQ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이번 주 공개된 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홍콩대학의 한 연구에서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기관지 조직에서 전파력과 복제 능력이 70배나 강력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오타고 대학교의 Jemma Geoghegan박사는 매우 놀라운 바이러스 메커니즘이라고 하며, 만일 이 연구가 사실이라면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전파될 수 있다고 했다.

Geoghegan박사는 전파력이 강력한 오미크론은 감염된 사람이 숨을 쉬면서 바이러스의 미립자들이 더 많이 나오게 되어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훨씬 많이 존재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Geoghegan박사는 다소 긍정적으로 MIQ 서설에서 오미크론을 정지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을 언제까지 지역 사회로 들어오지 못하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지난 18개월 동안 MIQ에서의 절차는 엄청나게 개선되었다고 하며, 신규 Covid-19 확진 사례에 대해서도 매우 효율적으로 확산과 전파를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Geoghegan박사는 MIQ 절차가 이제는 잘 정립되어 있다고 하면서도, 항상 바이러스가 MIQ를 빠져 나갈 위험성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국경의 관리 지역에서 점점 더 많은 오미크론 감염자들의 사례가 늘어날 것이고, 그렇게 되면서 지역 사회로도 전파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의 R 지수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다고 하며, 평균적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는 환경 조건에 따라 다르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국에서의 자료를 보면 오미크론의 확지자 수는 2-3일마다 두 배로 늘어나고 있으면서, 델타 변이가 두 배로 늘어나는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르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과 이미 감염된 경우 약간의 면역력이 생기지만, 델타에 비하여 오미크론에 대한 효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추가 접종으로 어느 정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 많은 오미크론 국경사례들

캔터베리 대학교의 수학과 통계학 마이클 플랭크 교수는 MIQ는 감염을 예방하는 아주 중요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MIQ에서 정해진 규칙들이 정확하게 지켜진다면, 오미크론이 국경을 벗어나 지역 사회로 들어올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너무 빨리 전파가 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도착하는 오미크론 감염자 수가 계속 늘어나게 될 것이고, 더 많은 감염자들이 입국할수록 관리 면에서 무언가 소홀해 질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했다.


2차 접종을 마쳤다면 델타로부터 상당한 보호 효과를 보고 있지만, 오미크론에는 약간 부족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일단 지역 사회로 침투가 된다면 감염 속도는 제법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타고 대학의 웰링턴 보건의학의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지금까지 MIQ가 뉴질랜드로 들어오려는 바이러스를 걸러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약 30개 MIQ 시설이 24/7 운영되고 있으며, 교대로 다른 근무자들이 근무를 하고 있으면서 만일 매우 감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올 경우 잘못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델타의 경우 MIQ시설 안에서도, 에어로졸로 퍼져나가듯이 잠깐 사이의 접촉으로 전파되면서, 한 방에서 다른 방으로 감염된 사례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베이커 교수는 델타가 지금까지의 변이들 중 가장 전염성이 강한 전파력을 이어받았다고 말했다. 이와는 다르게, 오미크론은 새로운 변이들이 번식을 위하여 면역 반응을 다소 피하면서 전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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