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Q 검역시설 내 전염 발생…“일부 규칙변경”

뉴질랜드 보건당국은 지난 7월 오클랜드 제트파크 검역시설에서 발생한 Covid-19 시설 내 전파 사례는 객실 문이 동시에 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 했다고 밝혔다.


MIQ 시설 공동 책임자 로즈 킹은 8월 17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양 당사자 객실의 문이 몇 초 동안 동시에 열렸다”고 확인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 사이에 시설 내 같은 버블과 방에서 세 건의 Covid-19 사례가 기록된 이후 파악된 것이다. 즉, 같은 시설에서 격리자간의 전파가 발생했다는 의미다.

킹은 이 조사 결과로 제트파크에 즉각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말하며, 제트파크 검역 시설에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이에 따라, 향후 객실 문이 동시에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사 배달 및 건강검진 절차를 즉시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제트파크 시설에는 격리 중인 귀성객 숫자가 적기 때문에, 가능한 시설 전체에 걸쳐 귀성객을 더 넓게 배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보건부의 공중보건 부국장인 해리엇 카 박사는 오클랜드 지역공중보건국(ARPH)의 조사 결과 버블 위반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3건의 사례는 4명의 버블 내에서 기존의 사례가 아니라 반대편 객실에 있는 사람과 유전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복도 맞은편 객실의 문이 동시에 3~5초 동안 열린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문이 열린 시간과 장소의 근접성, 그리고 발생했을지도 모를 공기의 공유가 이 전파에 대한 가장 유력한 설명으로 여겨진다. 당시 다른 귀성객은 노출되지 않았으며, 직원들은 적절한 PPE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는 이 사건의 결과로 대중들에 대한 위험이 없다고 확신한다.”


"이번 조사 결과, 철저히 통제된 환경에서도 얼마나 쉽게 Covid-19가 전파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점이 부각되었다."


모든 사례에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있었다. 연결된 사례들은 같은 나라에서 도착하거나 항공편을 공유하지 않았으며, 제트파크로 이송되기 전 서로 다른 관리 격리시설에 머물고 있었다.


이 같은 정황은 즉각 조사됐으며, 해당 기간 CCTV 영상을 본 결과 단독 여행객은 투숙 기간 방을 떠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단독 사례가 감염이 의심되는 7월 19~27일 4차례에 걸쳐 복도 맞은편 객실 문이 3~5초간 동시에 열렸던 것으로 결론지었다.


그 중 4차례 중 3차례는 정기적인 식사 배달이었고 한 번은 건강 검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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