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Q 근로자들, 시설이 호텔로 복귀함에 따라 ‘수입 감소될까’ 고민

지난 대유행기간 2년 동안 관리격리(MIQ) 시설에서 일하던 많은 근로자들은 호텔이 본연의 업무로 복귀할 경우 직장을 잃거나 임금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뉴질랜드 호텔 업계도 MIQ 시스템이 축소될 예정인 가운데 조만간 전국적으로 일반 호텔 객실은 너무 많아지고 그 객실을 사용할 관광객들은 적기 때문에 역시나 우려하고 있다.

2월 3일(목요일) 정부의 국경 재개 발표가 나오자 MIQ 호텔 내 접객업 종사자를 대표하는 유나이트 유니온도 33개 MIQ 시설 중 남을 시설은 몇 개인지 호텔로 돌아갈 시설은 몇 개인지를 파악하기에 바쁜 것으로 보인다.



존 크로커 유나이트 유니언 대표는 호텔들이 일반인들에게 다시 개장하더라도 직원들이 일자리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직원들의 임금은 "호텔 관계자들의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현재 MIQ 근로자들은 정부와 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 임금을 받고 있지만, 정부와의 계약이 끝나 호텔 운영업체로부터 임금을 받을 경우 일부는 임금이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커 대표는 노조에서 현재 호텔 사업자들과 협상 중이며, 생활임금 확보를 위해서는 노동계에서 조치를 취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근로자들은 생활임금을 받을 자격이 있고 시설에서 근무했던 근로자들은 생활임금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들이 나라를 위해 한 모든 일들을 감안해 임금을 삭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호텔 업계에서는 본연의 업무로 돌아왔을 때 빈 객실을 감당할 수 있을지 한 걱정에 빠져있다.


정부는 MIQ 호텔을 별도로 건설하고 현재 운영 중인 호텔을 없앨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얼마나 많은 MIQ 호텔이 남아있을지에 대한 정부의 답변도 듣지 못했다.


한편, 국경 재개방 계획에는 가까운 미래에 뉴질랜드에 도착하는 방문객들이 자가격리 해야 하는 요구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호텔 카운실의 전략 책임자인 제임스 둘란은 앞으로는 MIQ 호텔 객실을 예약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많은 MIQ 호텔 객실이 시장에 의존해야 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오클랜드 대학의 에어로졸 화학자 조엘 린델라우브는 바람직하고 완벽한 딥 클리닝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Covid-19로 인해 상황이 많이 바뀌어 MIQ 호텔들 중 일부는 다른 일반 호텔들에 비해 더 나은 환기 개선으로 좋은 옵션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부에서는 앞으로 몇 달 동안 MIQ 시설을 단계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중단할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더 명확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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