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버튼에 있는 사무실에서 사회개발부(MSD) 직원 2명이 사망한 지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는 데 6,500만 달러가 지출되었다고 1뉴스가 보도했다.
2014년 9월에 벌어진 사건은 윈즈(WINZ) 애쉬버튼 사무실에서 노숙자 러셀 존 툴리가 두 명의 직원을 살해한 사건으로 큰 충격을 불러 일으켰다.
그 여파로 워크세이프(WorkSafe)는 직원과 고객을 위한 보안 조치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개발부에 몇 가지 권고를 내렸다.
그 이후로 사회개발부는 전국의 모든 MSD 사무소를 개편하는 데 약 6,500만 달러를 지출했다.
1뉴스는 이제 개선되고 안전한 MSD 사무실을 단독으로 둘러보았다. 여기에는 고객과 직원이 대화할 수 있는 조용한 개인 공간과 모든 사무실에 상주하는 보안 담당자가 포함된다.
이번 개편은 직원과 보안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2019년에는 19건의 폭행 사건이 발생해 작년에는 36건으로 89%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25건이 발생했으며, 지난 5년간 총 143건이 발생했다.
MSD 운영 보증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국장인 멜리사 길은 일부 사무실에서 매주 봉쇄 조치가 생활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녀는 "전화를 통해 사이트에 찾아오겠다는 협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면 사무소가 예방적 차원에서 봉쇄에 들어가면서 일시적으로 폐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개발부는 폭행 건수가 증가하더라도 심각한 사건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각 사무실 내부에는 직원과 고객이 봉쇄 조치가 발생했을 때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공공서비스협회(Public Service Association) 캐시 히긴스는 "직원과 다른 고객들을 상당히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건물을 폐쇄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폭행 건수가 늘어날까 봐 걱정했다.
"정부는 이미 막무가내식의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제재를 가했으며, 우리 국민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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