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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pac 고객들, '오류와 결제대금 초과 인출'에 화났다

기술적 결함, 일부 Westpac 고객들이 은행의 마스터카드와 직불카드 처리 지연으로 인해 뒤늦게 인출되면서 은행 잔고를 초과 인출하는 '당좌대월(Overdrafts)' 사태가 발생해 곤란을 겪고 있다.


Westpac 대변인은 2주전인 1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객들이 결제한 직불과 신용카드 결제가 결제 당시 처리되지 않고 대신 1월 6일 일괄 처리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때 발생했다. 2주간의 시간이 지나면서 근근히 버티면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은행 잔고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제 때 빠져 나간 줄 알고 지출을 하다보니 전체 지출이 상대적으로 커졌던 것.


은행 측은 결제 지연으로 고객에게 혼란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기술적 문제로 발생한 늦은 인출로 잔고보다 많은 돈이 인출되는 '당좌대월'로 인해 계좌주들에게 초과 지출된 돈에 대한 수수료와 이자를 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그게 다가 아니었다. 2,000명 이상의 은행 고객들이 Westpac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은행측 사과에 대응했는데, 그들 중 대부분은 은행의 기술적 문제로 불거진 '당좌대월'된 금액을 채워넣을 수가 없다는 것.


일부는 12월 22일과 23일 계좌에서 돈이 제대로 빠져나가면서 금요일 밤에 다시 빠져나가 이중 청구됐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6일에 인출과 입금이 반복된 경우도 있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400달러에서 800달러까지 잔고보다 초과 인출되면서 갚을 방법이 없어 더 화를 불러 일으켰다. 이들은 제때 빼가지 않은 은행의 실수에 책임을 지라는 것.


이 같은 상황은 빠듯한 돈으로 지출할 곳을 정해 근근이 살아가는 서민들에게는 초과 인출로 인해 식료품, 연료비, 임대료와 같은 필수품에 대한 지출에 영향을 끼치면서 분노했다.


한 고객은 자신을 미혼모라고 소개하며, "지금 식료품을 살 돈이 없다"고 말했다.


"식품이나 차에 기름을 넣을 만한 돈이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것은 큰 위안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안내 없이 금요일 밤에 이것을 하는 것은…"이라고 다른 사람이 썼다.

또 다른 사람은 "Westpac 은행에서 내 집주인에게 이번 주 임대료를 다 낼 수 없는 이유를 대신 설명할 건가요?"라고 덧붙였다.


다른 사람들은 은행 측의 오류가 수정되지 않으면 은행을 바꿀 것이라고 말하며, Westpac에게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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