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조류독감으로 알려진 H5N1 인플루엔자가 새로운 종의 포유류를 계속해서 감염시키면서 확산되는 것을 감시하고 있다고 주의를 내렸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2월9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류독감이 인간에게 확산될 위험은 낮지만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조류 독감은 일반적으로 야생 조류를 감염시키는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의 여러 계통들에 의해서 유발된다. 감염은 조류들에 의해 포유류에 전파될 수 있다.
하지만, 조류와 돼지들을 통해 사람에게 거의 전파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H5N1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A 중 고병원성으로 악명이 높은 바이러스 아형으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12개국에서 278명이 감염되고 이로 인해 168명이 사망했다.
이번 세계보건기구의 경고는 사람에 대한 전파를 배제할 수 없다는 주요 메시지다.
그는 H5N1이 20년 이상 조류 개체군에서 발견되었지만, 최근에는 밍크, 수달, 바다표범을 감염시켰다고 언급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현재 인간에 대한 위험은 낮지만, 우리는 계속 그럴 것이라고 가정할 수 없으며 우리는 어떤 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경고는 작년 10월 스페인 농장에서 다수의 밍크가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이 사례들은 인플루엔자가 동물 우리에서 우리로 동물들 사이에 퍼지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테드로스는 WHO가 감시 노력을 강화하고 다른 준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또한 각 국가들에게 인간과 동물이 상호작용하는 환경에서 감시를 더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세계보건기구는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전 세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조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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