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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장 후보인 비브 벡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46억 달러 규모의 경전철 프로젝트를 폐기하고 도시 전역에서 실용적이고, 저렴하며 빠른 해결책으로 대체하겠다고 공약 중 일부를 발표했다.
그녀는 10월 8일 시장에 선출된다면 노스웨스턴 모터웨이를 따라 완전히 분리된 버스전용 도로, 공항에서 보타니로 가는 고속 교통, 노던 버스전용 도로 개량에 1억1000만 달러, CBD에서 공항으로 가는 경전철 노선에 버스차선 증설 등 도시 전체의 고속 교통망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의 고속 교통망 정책은 현재 기차와 노던 버스웨이로 제한되어 있다.
사실상의 국민당의 지방정부기관인 지역사회 & 주민(C&R)의 지지를 얻고자 하는 벡의 계획은 국민당과 관련이 있으며, 그녀는 일관되게 경전철을 내세우고 있는 노동당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전 자동차협회(AA) 인프라 고문이자 오클랜드 비즈니스 포럼의 컨설턴트인 바니 어바인은 이 정책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벡은 경전철 계획은 대담한 프로젝트이지만, 특히 Covid-19 폭풍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현재 실현 가능성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만약 그 계획이 미래의 언젠가 지어졌다면, 터널보다는 CBD에서 마운트 로스킬까지 단지 도로를 달렸을 것이다.
시민들에게는 혼잡과 교통체증이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오고, 지속적인 경전철 비용 인상은 스트레스만 안겨준다며, 벡은 훨씬 적은 비용으로 도시를 더 빨리 여는 다른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벡의 최우선 과제는 도심에서 웨스트게이트까지의 25억달러 예산의 버스전용 도로며, 후에는 쿠메우까지 확장할 수 있는 노선이다.
벡은 2017년 노동당에 의해 경전철이 결정되기 전에는 노스웨스트로의 빠른 연결이 교통 정책의 최우선과제였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20억 달러 규모의 공항-보타니 고속 버스노선 계획도 현재 계획으로는 적어도 15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던 버스웨이의 승강장 확장, 육교, 버스 회차 시설 등 1억1000만 달러의 스테이션 개량에 대한 즉각적인 작업이 시작되어 3~4년 내에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벡은 지협을 중심 도시와 연결하기 위해 버스 노선을 증설하면 경전철, 고속버스 또는 다른 해결책이 고려될 수 있을 때까지 향후 10년 동안 도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시티 레일 링크가 2025년에 개통되고 곧이어 완전한 이스턴 버스웨이와 함께, 이 프로젝트들은 10년 안에 오클랜드 대중교통의 질을 크게 향상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동당과 녹색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에페소 콜린스 시장 후보는 5일(화요일) 웨스트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한 행사에서 그의 주요 대중교통 무료 정책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