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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통가에서 2건의 Covid-19 지역사회 사례가 발견돼 2월 2일(수요일) 오후 6시부터 태평양 섬나라가 봉쇄에 들어갈 예정이다.
2월 1일(화요일), 카니바 통가는 퀸 살로테 부두에서 두 건의 무증상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곧바로 격리됐다고 보도했다.
통가의 사이아 피우칼라 보건장관은 2차례의 완전한 백신 접종을 마친 근로자들이 지난 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부 밀접한 접촉자가 섬 외부로 이동했던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현지시간 2월 2일(수요일) 오후 6시부터 통가 전체 지역에 대한 봉쇄를 시작한다고 발표됐다.
통가는 지난해 11월에 처음이자 유일한 Covid-19 사례를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대부분 Covid-19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이 사례들은 이 나라가 최근 헝가-통가-헝가-하파이 화산 폭발과 쓰나미로 인한 여파와 계속해서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카니바 통가는 이번 감염자 발견은 일선 근로자들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된 정기적인 Covid-19 감시 중에 감지됐다고 했다.
통가에는 염기서열 분석 기술이 없기 때문에 두 사람이 어떤 종류의 Covid-19에 감염됐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보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