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2021년 8월 27일1분

델타 변이 경보수준 4단계…2020년 3월과 비교

지난해 발령됐던 경보수준 4단계 폐쇄와 비교해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촉발된 지역 발병 사례의 통계를 보면 새로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더 전염성이 강한지 한눈에 알 수 있다.

2020년 2월 28일 사상 첫 Covid-19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경보수준 레벨 4 폐쇄를 발령하는데 한 달이 걸렸다.

하지만, 올해는 정확히 10일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 한 건이 확인되었고, 정부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곧바로 경보수준 레벨 4 폐쇄에 돌입했다.

지난해에는 폐쇄가 시작되기 전까지 한 건에서 총 100건이 넘는 누적 사례가 발생하는데 한 달이 걸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부가 즉각적인 경보수준 레벨 4 폐쇄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도 안돼 1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나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더 전염성이 강한지 똑똑히 보여주었다.

2020년, 4단계 폐쇄 후 2주가 지나자 감염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발병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최고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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