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뉴욕-오클랜드 항공편은 악천후를 이유로 일주일 만에 두 번째 골치 아픈 일이 발생했다.

9월 25일(일요일) 오후(뉴질랜드 시간) 에어뉴질랜드 항공사 직원들은 초장거리 직항 노선에 "비정상적으로 강한" 역풍이 예상됨에 따라 짐을 가볍게 하기 위해 논스톱 여행을 하던 탑승객들에게 자발적 하기(下機)’를 요청했다.
항공사 대변인은 이 항공편이 피지에서 연료를 보충하기 위해 경유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필요한 추가 연료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승객들의 자발적 하기(下機)’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예보된 날씨는 일반적인 예측 범위를 벗어나 있으며 12개월 동안의 모델링 및 기타 데이터보다 훨씬 더 극단적"이었다고 전했다.
항공사 측은 미국 동부 해안의 날씨가 많은 항공사에 차질을 빚게 만들었고, 날씨로 인해 문제가 발생시 필요하다면 탑승객 수를 줄이는 것이 일반적인 규약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뉴욕-오클랜드 첫 운항이 같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승객들의 하기를 택하기 보다는 수하물 적재를 일부 포기한 사례와 같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예정된 인원과 수하물을 적재했을 경우 처음에는 피지에 착륙해 연료를 보충한 후 귀항할 예정이었지만, 승무원들이 기내서 이를 안내한 후 자발적 하기(下機)’를 요청해 이를 방지했다.

일요일 해당 항공편을 이용해 출발해야 했던 15명의 고객들은 "26일과 27일"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할 것이라고 대변인은 말했다.
"우리는 이 예외적인 날씨 패턴을 처리하는 동안 인내심과 이해를 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으ㅢ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NZ1은 당초 오후 9시 5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오후 10시 13분(현지 시간)에 이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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