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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뉴질랜드 차량 판매 급감, 작년 이익 급락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인 테슬라는 뉴질랜드 자동차 판매 수익이 2023년 3억 4,200만 달러에서 2024년 1억 720만 달러로 69%나 급락해 엄청난 폭락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뉴질랜드 총 수입은 3억 7,360만 달러에서 1억 4,950만 달러로 폭락했고, 순이익은 전년도 278만 달러에서 84%나 급감해 45만 7,120달러에 그쳤다.



에너지 생성 및 저장 수익은 1,680만 달러에서 1,910만 달러로 증가해 밝은 전망을 보였지만, 서비스 수익은 1,370만 달러에서 1,300만 달러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규제 크레딧은 2023년 110만 달러에서 1,010만 달러로 증가했고, 총 회사 자산은 1억 390만 달러에서 1억 4,020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재고는 2,550만 달러에서 3,530만 달러로 늘어났다.


올해도 사업이 나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는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를 위해 정치적 활동을 벌인 것, 특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정부효율부(DOGE)와 극우 정당 지원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고 있다.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는 로이터 통신에 테슬라가 특정 시장에서 브랜드와 회사 직원을 향한 파괴 행위 와 "부당한 적대감"의 영향을 느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회계연도 1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매출이 20% 감소했고, 이익은 무려 71%나 감소했다. 유럽에서도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주요 시장 판매량은 최근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국내적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할인(CCD) 폐지와 전기 자동차에 대한 도로 이용료 도입에 맞서야 했는데, 이는 2024년 내내 모든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에 큰 역풍을 불러일으켰다.



BYD 등 중국 브랜드도 테슬라를 추월하고 있다. 올해 4월, 지리(Geely) 산하 폴스타(Polestar)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모델 2는 총 94대를 판매했다. BYD는 세 가지 모델로 총 8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테슬라의 모델 Y는 34대를 판매하며 3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 교통청(New Zealand Transport Agency)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침체되어 있다.

로 모션(Rho Motion)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전 세계적으로 17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미국 내 구매자에 대한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책이 없어지면서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불확실성을 더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무역 전쟁으로 테슬라가 중국에서 큰 타격을 입었는데, 새로운 높은 수입 관세로 인해 차량 가격이 거의 두 배로 올랐기 때문이다.


테슬라 뉴질랜드의 지주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비상장 회사인 테슬라 인터내셔널 베슬로텐 베누츠찹(Tesla International Besloten Vennootschap)으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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