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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 긴 화면 노출시간…'안구건조증' 일으켜

젊은 층이 스크린이나 모니터 앞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안구 건조증의 증상들이 훨씬 더 일찍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성으로 심한 경우 사포로 눈을 문지르는 것과 같은 심한 통증이 따르는 이 질환은 시력이 나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의 질적인 면에서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대학의 연구진들은 10대들을 주로 하여 게임을 즐겨 하는 45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는데, 이들은 아이패드를 포함하여 모니터와 스크린 앞에서 주당 43시간 이상을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패드의 경우 오랜 시간 볼 때 눈을 깜박거리는 횟수를 줄이게 하면서 안구건조증상을 재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학 안과 연구원인 알렉스 먼츠 박사는 이번 조사가 과도한 스크린 노출 시간으로 인해 시력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 자료라고 밝혔다.

먼츠 박사는 이와 같은 연구 결과가 다른 연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으며, 수 많은 젊은이들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는 의사들의 보고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연구진들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교육적인 홍보 그리고 안전한 스크린과 모니터의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한 그들의 연구 결과는 ‘Contact Lens and Anterior Eye’ 안과 전문지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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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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