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건의 신규사례…와이카토 북부사례 4명 포함 ‘15명 입원 중’

9월 21일 화요일, 지역사회에서는 하우라키 북부에서 4건의 사례를 포함하여 14건의 Covid-19 사례가 발생했다고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이 확인했다.

이들 중 하나는 와카티와이에서 감염되어 이전에 보고되었던 사례들의 가족간 접촉"이라고 블룸필드는 덧붙였다.

그 가정은 오클랜드 교도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된 후 보석 거주지인 주소지에서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수감자와 관련이 있다. 그 집에 거주하던 다른 세 명도 이전에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델타 변이 사태 이후 발생한 누적건수는 현재 총 1,085건이다.

역학조사 결과 오늘 발표된 14건의 사례 중 13건은 기존의 발병과 관련이 있고 한 건은 연관성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병원에는 중환자실에 있는 4명을 포함하여 15명의 Covid-19 환자가 있으며, 미들모어 병원에 10명, 오클랜드 병원에 4명, 노스쇼어 병원에 1명이 입원 중이다.

한편, 지난 5주에 걸친 경보수준 4단계에 이어 오클랜드는 이번 주 수요일인 9월 22일부터 경보 3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일요일 와이카토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세 건의 감염이 모두 오클랜드 마운트 이든 교도소 수감자와 관련이 있어 경보수준 설정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는 3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경보수준 변경은 21일 화요일 자정을 기해 최소 2주간 오클랜드에서 시행된다. 뉴질랜드의 나머지 지역은 오클랜드가 3단계를 벗어날 때까지 경보 2단계에 머물 것이다. 단, 델타 2단계가 아닌 일반 2단계로써 모임 인원이 5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난다.

와이카토의 북부 지역은, 감염자가 거주했던 곳 근처로, 앞으로 5일간 특성을 감안한 '4단계'에 속하며, 이는 그들이 이 기간 동안 락다운 상태에 놓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