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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재활 "275만달러 지원"...과소평가 "미드와이프 파업"

뉴질랜드 지역보건위원회(DHB)에 소속된 미드와이프들은 다음 주 월요일(9일)부터 8시간씩 연이어 파업에 들어간다. 그리고, 8월 19일엔 DHB 소속 간호사들은 12시간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8월은 간호사들과 미드와이프(조산사)들의 파업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이미 오래 전부터 미드와이프들의 역할이 과소평가되어 그들의 급여도 상당히 낮게 책정되어 있는 게 현실이다.


이 문제도 역시 조용히 덮으려 하지 말고 솔직하게 검토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뉴질랜드에서 미드와이프는 여성의 전문직으로 간주되면서 처음부터 급여가 낮게 지급되고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가 돌이켜 봐야 한다.



남녀 급여 차이를 줄이도록 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드와이프는 항상 제외되어 왔으며, 이들의 급여에 대하여는 어떤 긴급한 조치도 한번 없었다.


마치 유치원 교사들처럼 정부와의 협상 서열에서 최하위 순위라고 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그들은 그런 푸대접을 받아왔으며, 그러면서도 말없이 해야 할 일들 묵묵히 해왔다.


마지막 급여 인상은 연간 2%로, 그들의 초임은 4만9,000 달러로 교사나 경찰들보다도 더 낮으며, 근무 연수가 지나면서 급여는 오르지만, 상한이 연봉 7만7,000달러로 제한되어 있다.

이들의 초봉을 거꾸로 계산한다면 시간당 23달러 정도로 생활 급여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어려운 공부를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낮이나 밤이나 아기가 나올 때 비상 대기하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이들의 급여 수준은 최저 임금인 시간당 2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누가 최고 연봉이 7만7,000달러인 직종을 위해 어려운 교육을 받고 위험 속에서 아기를 받아낼까?



그들이 얼마나 적은 급여를 받고 있는지 알았을 때 몹시 충격에 빠졌었으며, 지금 미드와이프가 부족해진 상황이라도 전혀 놀랍지도 않으며, 누구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근무 조건과 일하는 환경도 좋지 않으면서 급여 역시 좋지 않은 업종에 누가 종사하려고 할까?


총리는 여기에 개입하여, 범죄 갱단들의 마약 갱생에 257만 달러의 비용을 쓰는 결정을 내린 관련 장관들과 함께 빨리 이들의 여건을 개선시키도록 관여해야 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사람들은 자신다 아던 총리와 노동당에 투표했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이제는 그들에게 합리적인 은혜를 갚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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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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