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골관절염 예방을 위한 최적의 식단

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이 무릎 골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걷기나 의자에 앉고 일어나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활동조차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식단을 포함한 간단한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골관절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시드니 대학교 연구팀은 50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무릎 골관절염 발병 위험 요소를 밝혔다.

골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 질환으로, 호주인 300만 명 이상과 전 세계적으로 5억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친다.

무릎이 가장 흔하게 영향을 받는 관절이지만, 골관절염은 엉덩이와 손을 포함한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골관절염은 관절에 통증과 경직을 유발한다.

무릎 골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쪼그리고 앉기 등 많은 사람이 당연하게 여기는 간단한 활동조차 매우 어려울 수 있다.

현재 골관절염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운동, 보행 보조기, 약물(파라세타몰 및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포함) 등 대부분의 치료법은 증상 관리에 중점을 두는 방법이다. 하지만 무릎 골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을 처음부터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염두에 두고, 무릎 골관절염 발생 위험 요인을 요약하기 위한 체계적인 문헌고찰을 수행했다. 골관절염 및 연골(Osteoarthritis and Cartilage)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이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무릎 골관절염 발생과 관련된 위험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 경과에 따라 사람들을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수집했다. 5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총 131건의 연구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무릎 골관절염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는 과체중이나 비만, 과거 무릎 부상,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교대 근무를 하는 등의 직업적 신체 활동 등이 있다.

• 과도한 가공 식품(정크 푸드, 설탕이 많은 음료, 가공육 포함)을 대량으로 섭취

• 부족한 수면(예: 하루 6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거나 일주일에 1~2일 잠을 이루지 못함)

• 우울함

여성의 경우 무릎 골관절염이 발생할 위험이 거의 두 배나 높았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무릎 골관절염이 발생할 위험이 약간 더 높았다.

반면에 무릎 골관절염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몇 가지 요인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지중해식 식단(채소, 올리브 오일, 견과류, 과일, 그리고 생선에 함유된 건강한 지방이 풍부함)을 따르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이는 염증 감소 효과 때문이다.

결국, 건강한 식단, 체중 관리, 부상 예방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무릎 골관절염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