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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내전 치닫는 중’…뉴질랜드, 자국민 철수 고민

  •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약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장악했다.



아프간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탈레반이 수도 카불마저 점령하자 해외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카불에서 자국민을 철수시켰고 일부 나라들은 대사관을 완전히 폐쇄했다.


내각은 월요일 회의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도시가 많아짐에 따라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키위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논의한 후 오전 11경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탈레반이 체결한 협정은 탈레반이 평화 협상에 응할 경우 미국과 나토 동맹군이 14개월에 걸쳐 아프간에서 철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알카에다 등 다른 무장 세력이 아프간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을 막는 내용도 담겼다.



이 협정에 따라 탈레반은 연합군에 대한 공격을 중단했으나, 아프간 정부군을 상대로 한 전투는 이어나갔다. 탈레반은 최근 며칠 새 아프간 주요 도시 곳곳을 장악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 17명의 뉴질랜드인이 중동 국가에 거주하는 것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변인은 등록되지 않은 사람들이 더 있을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카불에서 출발하는 상업 항공편은 운항이 중단되었다. 탈레반은 대통령궁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에미리트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유출된 미국 정보 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 카불은 수주 안에 함락되고 정부는 90일 이내에 붕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은 12일 아프간 내 미국인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으며, 귀국을 돕기 위해 5000명의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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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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