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우크라이나 침공…러시아 제재는 '전쟁 행위'에 대한 NZ의 대응

데이비드 파커 외무장관 대행은 뉴질랜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며, 제재 조치에 착수했음을 밝혔다.


그는 모닝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는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서구의 자유 민주주의 국가들이 침략을 당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작인 침공을 시작했다. 지상과 해상, 공중에 의한 대규모공격을 시작 했는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한 국가가 다른 국가에 대한 가장 큰 공격이었다.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이 우크라이나 곳곳에 쏟아졌다. 탱크들은 동쪽의 분리주의 지역과 북쪽의 벨로루시 등에서 국경을 넘었고, 더 많은 병력이 남쪽의 흑해에서 진입했다.

러시아군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를 따랐고 푸틴 대통령의 명분은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 및 무력화"를 목표로 삼았다.


저신다 아던 총리와 나나야 마후타 외무장관이 24일 밤 발표한 제재 조치에는 러시아 군과 안보국에 대한 상품 수출 금지가 포함됐다.


파커 장관 대행은 뉴질랜드가 러시아와의 외교 양자간 협의에서 손을 떼고, 정부 관계자들에 대한 러시아 여행금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 수출업자들은 수출품이 러시아군의 손에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적 수출금지 품목에 포함됐는지를 확인해야 꼭 한다며, MFAT와 연락해야 한다"고 했다.


파커 장관대행은 최근 1년간 뉴질랜드의 러시아 수출 총액이 2억9,300만달러에 달하며, 이 중 대부분은 버터와 다른 유제품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수출 시장에서 러시아에 대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미미하기 때문에 뉴질랜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라고 했다.


파커 장관대행은 뉴질랜드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우리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을 적대시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거래는 그것보다 더 원칙적"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의 긴장을 완화해 줄 것을 모든 쪽에 요구했지만, 아직까지는 러시아의 침략을 비난하지는 않았다.


파커는 "이는 명백한 전쟁 행위"라고 말했다.


"러시아를 위협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불행과 죽음이 닥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국의 무역을 이유로 국제 사회와 함께 행동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24일 밤 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즉각 철수할 것을 촉구하며, 이번 공격은 이유 따질 필요 없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푸틴 대통령의 행동은 유럽 역사상 가장 잔혹한 전쟁 행위였다고 지난밤 성명을 통해 밝혔다.


파커는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는 키위들에게 뉴질랜드가 제공할 수 있는 지원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보통 유엔의 난민 서비스와 같은 국제 관계 속에서 이러한 문제에 접근하며,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도 적극적으로 나서 자국민 보호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회수 539회댓글 0개
배너광고모집_490x106.jpg
jjdental 우측배너.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위클리코리아_240419.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Sunny Cha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