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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비자 소지자…지금까지 '1천여명?' 입국

지난 3개월 동안 승인된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 중 약 10%만이 6월 중순까지 뉴질랜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져 정부가 국내 경제를 위해 야심차게 계획하고 발표한 내용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뉴질랜드에서 최대 1년간 일하며 여행하고 싶은 젊은이들은 3월 14일부터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하고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 비즈니스들은 전 업종에 걸친 광범위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정부는 국경 개방과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운영함으로써 그 동안 산업 전체에, 특히 1차산업과 서비스 산업에 적체됐던 인력난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정부의 예상과 기대는 완전히 어긋났다. 국경 개방을 시작하면 입국자들이 밀려들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국내에 있던 고급 인력들의 유츌로 이어저 정 반대의 현상이 나타났으며, 워홀비자의 경우도 신청자들의 수요가 적을뿐만 아니라 그나마 비자를 소지한 사람들의 입국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이민성은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국경 봉쇄 이후인 3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1만5,695건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 신청을 받았으며, 그 중 1만146명이 승인됐 1,054명의 워홀비자 소지자가 뉴질랜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니콜라 호그 국경 및 비자 운영 총괄 매니저는 비자 발급 신청이 가능한 한 빨리 처리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비자 발급이 14일 이내에 완료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Working Holiday Scheme(워킹 홀리데이 제도) 신청서는 제출되는 날짜 순서대로 처리하므로,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되는 신청서는 없다고 말했으나,


워홀비자 신청서에 추가 정보가 필요하지 않고, 특별한 건강상의 위험이 없는 경우에는 더 빨리 처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력난으로 고통에 빠져있는 소상공인들은 그나마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의 입국을 한껏 기대했지만,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망연자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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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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