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의 해안가 침수 경보… ‘7m’ 거대한 파도 예상

앞으로 며칠 동안 북섬 남동 해안에 엄청난 파도와 심한 강풍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웰링턴과 와이라라파에는 최고 7m에 달하는 파도가 예상되는 주황색 폭우 경보가 내려져 있다.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웰링턴 시민들에게 "도시 남쪽에는 수요일 이른 저녁에 6m, 수요일 늦은 저녁에는 7m까지 올라갔다가 목요일 오후 6m, 목요일 밤 4m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웰링턴과 와이라라파에도 주황색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메트서비스는 "특히 웰링턴과 와이라라파 해안 지역의 노출된 장소에서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시속 120km의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목요일 오후에는 웰링턴의 바람이 일찍 약해질 수 있습니다."

수요일인 오늘은 날씨로 인해 쿡 해협 여객선 운항이 모두 취소되었다.

강풍 경보는 목요일까지 타라루아 지역과 네이피어 남쪽 혹스 베이까지 더 북쪽으로 확대된다.

메트서비스는 "주로 해안 근처의 노출된 장소에서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시속 120km의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News 기상학자 댄 코벳은 웰링턴 섬들과 오휘로 베이가 큰 파도로 인한 "해안 침수"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목요일 아침 오클랜드가 최저기온 8도, 해밀턴은 3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더 남쪽의 퀸스타운과 와나카는 목요일 아침 섭씨 1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